소비습관이 제조사를 움직이는건 아닐까요?

그래서 현기차가 망해가고 있는거죠

맞습니다..

차 기본기에 기술이없으니..겉모양과  옵션질을  열심히한  결과죠.

그것보다 법이 문제라 봅니다.
소비성향이야 좋은거 찾고 가성비 찾는게 당연한거죠 ㅎ

맞습니다. 맞고요... (노통 흉내 ㅈㅅ ㅠ.ㅠ)

그냥 이게 진리입니다.

"모든 국민은 자기 수준에 걸맞는 정부를 가진다." =  "모든 국민은 자기 수준에 걸맞는 자동차를 가진다."


세계시장 럭셔리를 장악한? 독일차들의 경쟁력이 어디서 나왔겠습니까?

동네 아줌마도 본넷트 열고 차량의 대강 기본구조를 술술 나열할 정도의 실력이 되어야 운전 면허를 주는

무시무시한 국가체제와 그걸 만든 국민 들이 있었기에 가능한겁니다.. ~_~

하여간 진리..

차와 나를 동일시하는 과시형 소비행태가 분명 한몫합니다.
잘 굴러가는 멀쩡한 차도 몇년 타면 바꾸고 질린다고 바꾸고 이러니 완성차 업체에서
내구성 좋은 차를 만들 필요가 없는 거죠.
어떤 분야의 회사건 국내진출하면 한국패치가 되는 게 괜히 그렇게 되는게 아니죠.
그렇게 해도 잘 팔리니까요.

맞는 말입니다...  독일차의 고속주행이 좋은 이유 중 하나를 아우토반이 예전부터 만들어져서 사람들이 고속주행시 차량의 반응에 민감했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국내를 보면 대부분의 차량이 시내 저속주행 비율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습니다...
결국 각종 내장 옵션을 값싸게 제공하는 차가 잘 팔리는 차가 되는겁니다...  그러다보니 내장옵션의 종류(품질은 아니고)나 기능성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고속주행도 120km/h이내로 제한되고, 그마저도 아주 가끔씩만 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주행성능에 대한 부분은 굳이 제조사가 열심히 개선할 필요가 없죠...  소비자의 요구가 대부분 내장 옵션에 집중되니까요...

값싸고, 내부공간 충분하고, 옵션 좋고, 주행성능도 좋은 그런 이상적인 차는 없습니다...  얻는게 있으면 포기해야할 부분이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