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직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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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틀간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강달러 이슈로 급락2020년 세 번째 반감기 직전 62%까지 하락하기도

비트코인의 과거 반감기 패턴.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네 번째 반감기 실행을 직전에 둔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이틀간 15%가량의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과거 반감기 전 비트코인의 낙폭에 관심이 쏠린다.

과거 반감기 직전 비트코인의 하락폭을 분석한 결과, 최고점 대비 18%가량 하락한 비트코인의 최근 낙폭은 역대 반감기 직전 최저 낙폭에 속한다.

14일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35분 기준, 6만3950달러(8850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는 우리나라 기준 오는 20일 9시30분경 실행될 예정인데,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은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강달러 현상' 등을 배경으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