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가 넘 괘씸한데, 님들같음 소송하시겠어요?

진짜 어디 정상인 곳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개념없는 적폐 수준의 인간이 너무 많아요,,

다른 건 몰라도 계약서 상에 분명히 나와있는 걸 이행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는거죠. 일단 다 기록을 남기세요. 통화할 때 녹음하시고 이메일나 문서는 무조건 기록으로 남기시고..

인세내역이랑 전체금액 판매부수 제대로 알려주지 않으면 심한경우 횡령까지 갑니다.
다시한번 제대로 연락해서 확인해달라고 하시고, 안되면 내용증명 보내신뒤에 민,형사모두 거셔도 될거 같은데요

문서로 남기세요.

내용증명을 보내심이...

계약에 의거해 글쓴분께서 지정한 날짜까지

제시한 날짜까지의 판매부수를 알려달라고 보내세요.

그래야 나중에 혹시 소송을 걸더라도

출판사 측이 그걸 어겼다는 증거가 될거에요.

답글들 감사합니다. 증거 남겨야 하는걸 생각도 못했어요..그동안 못남긴게 아깝네요...혹시, 불시에 출판사 사무실 그냥 불쑥 찾아가는건 어떨까요? 직접 가서 말해도 효과 없으면 그 다음 내용증명(이건 꼭 법무사에게 가서 떼야 하나요? 우체국 내용증명도 있다길래요) 해볼까 하는데..

참 황당했던건, 3쇄가 나온걸 저한테 알리지도 않았떠라구여. 우연히 서점에 가서 보고 알았어요

정말인가요? 저도 출판사에서 근무 하고 있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라는 시집을 출간했는데요, 저희 사장님은 12쇄가 인쇄 되는동안 매번 전화로 몇부 팔렸는지, 인세도 꼬박꼬박 드리면서 감사의 인사를 시인께 전하고 있습니다. 그쪽 출판사 사장님은 너무나도 양심이 없으신거 같네요. 힘내세요! 위에 분들 말 처럼 증거 자료 꼭 모으시구요

내용증명은 우체국에서 보내도 돼요.

굳이 법무사 안 찾아가도 돼요.

그런 증거를 서류로 남겨두셔야 나중에 소송에 가서도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직접 찾아가는 거 보단 내용증명 같은 서류가 좋아요.

출판사 쪽에서도 내용증명 날아오면 뭔가 액션을 보일 거에요.

그건 빼박 증거자료니까요.

님을 호구로 보고 있네요.

여기보다는 변호사에게 자문을 받으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계약서상 러닝개런티 관련 비율, 판매부수, 지급액, 지급일 등이 정확하게 나와 있다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약 불이행일 경우 계약 취소 및 피해보상(피해보상 금액과 방식도 나와 있을까요?) 등
전반에 걸쳐 소송가능하고요..

문자, 이메일, 내용증명 등 모든 기록형태가 소송의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문자, 이메일 등을 자주 활용하셔서 정확하게 문의를 하시고 반드시 백업해두시고요.
3쇄까지 나왔고 이 마저도 몰랐다면, 사장면담도 꼭 해보시고요. 담당자나 팀장 백날 만나봐야 해결 안될 걸
큰 선에서 해결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만나서 계약 이슈건은 꼭 언급하시고요.)

구두미팅이나 통화관련해서도 원래는 회사에서 정리 후 메일을 드려야 하겠으나
직접 메일을 통해 백업을 해두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담당자, 팀장, 사장은 꼭 첨부로 넣으시고요.
앞으로 담당자와는 통화보단 메일로 대화하시는 게 훨씬 유리해 보입니다.
사장과의 항시 통화가능한 직접 채널도 사장면담을 통해 마련해 두세요.

현명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엥? 원래 초판 부수 알려주고 계약서에도 명시되어 있는데. 이상한 출판사네요;;;

미지급된 인세를 주라고 청구하실 수 있어요. 내용증명을 보내보시고 안된다면 소송으로 가실 수 밖에 없겠네요.

내용증명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근데 사람과 사이에 이야기 할때도 쉬운말로 이야기 하면 업신여기고 어려운 용어 쓰면서 이야기 하면 상대방이 조심하지요?
출판사도 법무팀이 있거나 출판쪽에 오래 있으시면서 쌓인노하우가 있을테니 같은 내용증명이라도 표현 방식에 따라대하는 방법이 다르게 나오게 되어 있어요
법학을 배웠거나 법률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는분이 쓰시는게 직접 쓰시는것보단 나을겁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소송해서 이기면 본인이 100프로 금전적인 손해 배상 받는다고 생각하신데
절대 100프로는 없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못받으신 인세가 1억이라면 변호사는 100프로 이길 수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판사는 판결전에 양측 불러서 한8천에 결론 보시죠 하고 협상 카드를 내밉니다
그동안 시간들여 지치기도 해서 대부분 판사말에 동의하고 끝내요
억울하더라도 판사 무섭다 생각해서 승낙하기도 하고 옆에 변호사는 이것도 잘된거라고 꼬실거구요
시간과 심리전이라는거 잊지 마시고
소송 거신다면 출반사 근처 법원 말고 본인집 또는 먼 법원에  소송하는것도 조금이나마 더 괴롭히는 한 방법입니다ㅋ

경험서 나온 이런 돈보다 더 귀한 말씀들 감사합니다 ^^ (고이고이 제 구글킵에 영원히 모시겠습니다 ㅎㅎ)

친구녀석이 스르륵에서 꽤 인기있는 인물사진을 많이 올리고 출판사의 의뢰를 받아 책까지 만들었는데 적자 어쩌구 하면서 지불을 미루다 나중에 제작비도 안되는 돈만 입금했답니다. 녀석이 불쌍해서 책이라도 팔아주자 하고 한권 주문했는데 벌써 2쇄였죠. 그쪽 사정 봐중 필요 없습니다. 노력한 댓가 꼭 받아내세요.

그래서 유명 저자들은 믿을 만한 출판사에서만 책을 냅니다. 판매 부수 속이는 문제로 속 썩을 일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