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는 세금으로 느껴질수밖에 없는거같아요

뭐 요금이라는게 정액제 아닌 담에야 쓰는 만큼 내는것도 틀린건 아닌데 수도나 가스보다 전기료가 말이 많은게 누진제라는 이상한 제도 때문이죠.
실제 사용은 20% 더 했더니 요금은 40%가 더 나오는 구조라니..
그러고 보면 산업용은 또 많이 쓰면 할인도 해주는거 같던데 요즘은 어떤지 몰라도 말입니다.ㅋㅋㅋ

어라??
글고 보니 전기만 누진제 있는거였나요?
국민이 호구네 -ㅅ-;;

2000년대 중반인가 아마 가스 누진제 얘기가 나온거 같긴 한데 그후에 그냥 흐지부지 되고
요금이 몇번 오른걸로 아네요.저도 그 후엔 도시가스를 안써서 어떻게 됐나는 기억 안나는데..

"가스"님이 "전기"님을 디스하고 있습니다.

글쓴님 닉네임때문에 뭔가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영화를 하자는 건가요 ㄷㄷ

가스요금은요???

현재 누진제는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더 많이 받는 구조가 아니라 저사용층을 대상으로 덜받는 구조에요.
재작년에 누진제에 대해서 tv에서 방송할때 가정용 생산단가 맞추려면 최소 230원 이상은 되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6단계 누진제였을때 456단계 누진단계가 가정에 전기요금을 전가한다고 해서 폐지한거구요.
그래서 누진제 폐지한다고 해도 1단계인 80원으로 책정될 가능성은 제로에요.

모든 요금을 발전원가에서 조금 더 받는 구조로 바꾸자는데
무슨 저사용층이 혜택을 받아야 합니까?
왜 저사용층이 혜택을 받아야죠? 이유가 없잖아요

왜냐면 저사용층에 저소득자층이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1단계가 저소득층때문에 저렴한거에요.
뭐 지금은 1인가구가 많이 늘어나서 1인가구도 혜택을 보고 있긴 하지만 예전부터 1단계는 저소득층때문에 원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었어요.
그렇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전기요금도 감당하기 힘들어서 요금을 못내 전기가 끊기자 촛불켜놓고 생활하다 촛불로 인한 화재로 일가족이 전부 사망해서 한전이 욕을 엄청 먹기도 했죠.
이후로는 전기요금 못내도 강제로 끊지 못하게 바뀌었죠.

저소득층에게 이미 국고로 지원하고 있잖아요.
요금을 못내서 끊기고 불이 날 정도라면 동사무소에 기초생활수급을 신청해야 하는거죠.
4인가구에 130만원에 편의점 주말알바만 해도 월200만원이 나오죠.
 이건 복지의 잘못이고 가장의 잘못이라고 봐요. 자존심으로 신청을 안했다면 가장의 잘못이고 기초수급을 못 받았다면 제도상 문제이고 그런거죠.
그리고 1구간이라는데 여름이나 겨울에 아무리 적게 써도 1구간 나올리가 없습니다.
하루 몇시간만 전기장판 틀어도 넘어버릴껄요

전기요금은 따로 국고지원이 안나옵니다
기초수급 지원이라는게 현금지원이 아니고 현물지원이구요
그리고 간당간당하게 복지지원대상이 아닌 저소득층도 많습니다
이걸 일일이 못챙기니 일괄적으로 저가용량층에 이런 혜택을 주는거구요
그리고 여름 겨울에 이무리 적게써도 100kw이하만 나올리가 없다고 하는데 이건 잘못된겁니다
저희 동내에도 노인분 한분이 계시는데 여름 겨울에 100kw 가 안나와요
저소득층분들 애초에 전기 쓰는 가전도 몇 없고 있더라도 전기요금때문에 거의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동내에서 챙겨주고 그래서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 저렴한 가격 우리들도 혜택을 보고 있기도 합니다
이건 전기요금 계산방식때문인데 600kw를 썼다면 1-600까지 전부 280원으로 계산되는게 아니라 초과분으로 계산이 됩니다
200까지는90원으로 200-400까지는 180원으로 400-600까지는 280원으로 따로 계산후 합산한게 전기요금입니다
그러니 사실상 전 국민이 혜택을 받고있는거나 다름없죠
우리나라 가정용전기요금이 세계최고수준이라고도 하는데 이건 과거 6-7단계일때의 이야기고 현재는 최고수준은 아닙니다.
바로 아래 다른분이 계산한것처럼 가까운 일본과 비교해서도 일본 전기요금 가격이 더 높습니다.
영국 독일 포함 유럽쪽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비싸구요.
문제가 있다면 저렴한 산업용쪽이죠.
최소한 일본과 같은 수준인 150원까지는 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은 110원정도죠 아마.
이달 초 기사보니까 한전에서도 산업용전기가 저렴해서 가격을 올릴거라고 하더군요.
전경련은 입에 거품을 물고 반대중이구요.

정확히는 누진세라는 게 전세계에서 한국만 있으니까 문제

이게 전기요금에 대해 가장 대표적으로 잘못 알려진 내용인데 전세계에서 한국만 누진제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미국 일본도 누진제 적용국가에요.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우리나라처럼 저사용층에 할인폭을 대폭 줘서 덜받는 구조가 아니라 약간의 할인혜택만 있다는게 차이점이죠.
일본 같은 경우 최고 구간이 우리나라보다 비싼 320원정도 됩니다.
그래서 500kw가 넘어가면 일본전기요금이 더 비싸지죠.

와웅..
그래서 계산해보니
일본 500kWh -> 13303.6엔 대략 133,663원
한국 500kWh -> 104,140원

확실히 일본이 비싸네요 ㄷㄷ
(일본 도쿄전력 스탠다드L 플랜 기준입니당)

다른나라도 누진제 많은데요;

누진제 없는 나라가 더 적습니다 ㅋㅋ

우리나라 누진제는 누진률이 높아서 문제인거죠.

대부분 나라가 2배 이하죠.

누진제를 손본다고 하니 좀 기다려  봅시다

누진제를 없애면 기본요금을 올리는데가 한전이라...

이건 한전이기 때문이 아니라, 누진제 때문에 1~2구간이 원가보다 싸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겁니다.

누진세 없어지면 기본요금이 올라갑니다. 이건 어쩔 수 없어요 기본요금 자체가 이미 적자라..

적게 쓰는 사람은 누진세가 있는게 이득입니다.

누진세 손보면 특히 대기업들이 제일 불이익인데 ...조만간 기각 되거나 새마을 운동 타령하면서 절약질 하자고 닭근혜때 쓰던 수법 쓰겠죠 짱나면 이마트 홈플러스 가서 에어컨 세러 가시던지

전기가 누진제가 있긴 하지만 기본 요금만 놓고 보면 다른 나라보다 훨씬 쌉니다

그걸 모르는 분들이 누진제를 폐지해라! 라고 하지만...

누진제 없어지고 기본 요금 올라가면 그건 그거대로 불만 가질걸요?

기본요금만큼 쓰는 집이 몇집이죠?
3천원이던가?

기본요금은 전기 kw당 가격을 말하는건데요

누진제 1단계 적용구간인분들은 다 기본요금으로 쓰는거죠

누진제가 없어지면 당장 기본요금을 당연 올려야 할텐데 1단계 2단계에서만 쓰시는 분들 다 반발할걸요?

부족한 일이 일어날수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전기요금 싼 편인데..... 참... 혜택을 베풀어줘도 불만인 사람이 있으니....

적게쓰는사람은 누진세가 이득이라는데
보통 적게쓰는사람들이 1인가구이거나 아껴서가 많은데
사실 한국처럼 it기기 많이 쓰는 나라에선 전기 쓸려고 맘먹으면 쓰는건 일도 아니죠...

개인적으로 전기 수도 가스 대중교통 이정도는 다른나라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누진제 있는게 전기와 수도 죠. 전기는 약 7배차이 수도는 2.3 배차이 였던가..

아 수도도 누진제였네요.신경도 안쓰고 살았는데...

전기 3배에요.
1단계 90원 3단계 280원

어느수준이상가면 비싸게 이용함..  구간이 너무 좁음. 350 쓰는데 에어컨 켜면 550가까이 나오던..

우리나라가 가정용전력소비량이 일본의 50%정도인데 그에비해 가격은 너무비싸니 문제 아닐까요? 산업용 같은경우 원가거나 많이쓰면 할인해줘서 원가이하로도 파는걸로 알고있는데 산업용 전기에 누진세부과를하고 가정용은좀더쓰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가전용 전기요금 많이 싸졌던데요.... 2년전 누진제 개편하기 전에는 500킬로와트 넘으면 1kw에 700원이 넘게 냈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최고 구간이 280원이니... 많이 좋아진듯....  누진제 개편 된지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야 2년전에 개편 된줄 알았네요.... 집에 한달 전기 사용량이 450~500 정도라서.... 올여름 에어컨 많이 틀면 전기요금 폭탄 맞겠구나.. 생각해서 검색해보다 알게됨.... 예전에는 에어컨 때문에 전기요금 1~2백 넘게 나왔다는게시물 봤는데...
2kw 전력 소모 에어컨을 24시간 30일 동안 틀어도 2*24*30= 1440kw x 280원 = 403200원 나오더라고요 --;
40만원도 많은 돈이지만 700원 이었으면 1008000원 이니... 2년전에 비해서는 에어컨 더 틀 수 있겠더군요..
물론 24시간 에어컨 틀면 실내온도 떨어져서 에어컨 안 돌아가는 시간도 있으니 나오던 전기요금 + 30만 정도가 나오겠다고 생각.... 겨울철 난방비를 여름철에도 낸다고 생각하려고요 --;

요즘 나오는  에어컨은 인버터형이라고 님이 말하는 것처럼 2kw씩 매시간마다 소모하지 않아요.

온도 내리는동안 많은 전력 써서 내리고 그 후엔 온도 유지시키는데 소모가 적어서
28도로 12시간 정도 틀어놨더니 에어컨에 표시되는 전력량이 4~5kw 정도 되더라구요.

구형의 정속형 에어컨이라면 님이 말한 것처럼 나올수는 있겠네요.

물론 에어컨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다는 가정하에서이기 때문에
잘못 설치되있으면 열을 제대로 못내려서 계속 풀가동 시키며 지갑 후려팰수도 있죠.

유투브에 에어컨에 관한 내용 보면 이해하기 쉬운 영상 많더라구요.
효율적으로 쓰고 싶으면 10분 정도 시간 내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누진제 아니더라도 다른 "요금"들도...누진제처럼 서서히 오르고 있습니다. 지수함수적으로...누진제는 매월 지수함수적일뿐...다른 요금들은 멈춰있는것처럼 보이시겠지만...시간을 길게 두고 보면 누진제(지수함수)처럼 오르고 있습니다.

이글이 왜 인기글로 왔죠... 에어컨 틀면서 요금걱정하며 푸념한 글입니다.

다들 관심이 많으니까요. 글쓴님처럼.

저도 지금 300정도 사용했는데 에어컨은 하루종일 돌려야하고. 이래저래

전기요금이 걱정되네요 ㅎㅎ

기업과 민간의 가격불평등은 잘못 된거지만

한전이나 가스공사 성과금 파티하는거 보면 속이 터져 나가지만

기본적으로 자원이 안나는 나라에서...전 세계의 자원이 한정되어 있는데...

생산이득을 볼수 없어요..전기나 가스나...

당연히 다른 공산품이나 음식과 비교는 불가합니다...뭐 식량도 부족현상이 올꺼라곤 하지만요.

한정된 걸 우리가 지금 막쓰고 있다는 점에선 어쩌면 지금 엄청 저렴하게 쓰는거에요...

개인적으로 누진세도 문제지만 현 전력상황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전력비상으로
저희아파트에서 여태껏 변압기 내려가고 그런적이 없는데 올해 처음 전기를 엄청써서 일부동에서 정전되는 상황이 발생했더라고요
매년 여름, 겨울이면 전력비상이 오는데 탈원전하자고 말하는 상황에서 매년 늘어가는 전기소비량으로 인한 전력난을 어떻게 해소할지가.....

솔직히 지금 정부에서도 전기세 개편하기가 애매모호한게 대기업 공장들은 전기세 올려도 어차피 전기세 인상으로 물품가격 조금 올리면 끝이고, 일반 가정 전기세를 내리면 당장 에어컨 소비량이 늘어날테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일듯합니다.

전기를 사용해서 돈을 벌겠다는 산업용 전기와
폭염에 에어컨좀 켜보겠다는 가정용 전기를 비교하면서
누진세가 어쩌네 일본보다 싸네  좆까는 소리들.
산업용전기료 인상하고 업체에서 생산하는 전기는 사들이지 않으면 해결될 일을
무슨 논란이 되는걸로 논란을 이르키든지
그냥 병신증명하느라 더운날 고생들이 많습니다

그냥 쓰는만큼만 전기내도록 바꾸면되지 뭔 저소득층이 어쩌고 저쩌고

세계 최고 수준의 가정용 전기요금과 최저 수준의 상업용
전기요금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사실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 준조세라고 봐야죠.

여기도 가족수에 따라 정부편드는 ㅈㅈ 누진제가 악법인줄모르고
그몇명 사람들은 시간이 남아돌아 법원에 항고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