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원룸 행복안심주택 들어가기 하늘의 별따기

이건 국가재정으로 원룸팔이들 배불려주는 정책이라고 법니다. 차라리 직접 건설을 해서 임대해야죠.

어떤 근거로 이런 홍보 하는지 모르겠지만 사실과 다릅니다.  본문글 내용은 정부에서 홍보차
이명박근혜 때부터 해온 말인데 현정부에서조차 그대로 써먹고 있네여...

제가 주변에 생활보호 대상자로 계신 70대 후반 할머니가 작년에 행복 안심주택 알아보러
간다고 하길래 동네에서 어느정도 안면도 있었던터라 도움 드리려 같이 따라간 적이 있습니다.
주로 마포구 망원동 지역 주변 이었는데 대상 건물만 20여채 이상 둘러봤고 방 호수로는 100 여호
정도 봤었는데 원룸 평수가 보통 5평 정도로 등기상엔 되있는데 실제 생활공간은 3평이 채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글쓴님 말대로 소형 에어컨, 렌지, 세탁기등 다 설치되어 있긴 합니다만
공간이 너무 좁고 창문도 정도 이상으로 작아서 엄청 갑갑하더군요!  한여름에 에어컨 풀로
계속 돌려야만 생활 가능하고 솔직히 사제감옥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보증금 빼고 월세조차 싸지 않아서(최저 20만원 이상) 과연 기초생활 수급자가 저기 들어가서
수급비로 생활이 가능할까 싶더군여! (공과금 및 관리비 별도)
그러다보니 본문글 쓴님 얘기와는 다르게 입주 신청하는 기초생활 수급자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후로 아마 그곳들에 입주를 한 이가 있다면 월세를 파격적으로 낮췄거나 했을 겁니다.
정부에서 홍보하는거랑 직접 가본 실상과는 다른게 많습니다...

쪽방촌 노인네들이 원룸 안심주택 못 들어가는 이유가 경쟁률이 심해서가 아니라
비용 부담 땜에 본인들이 거부하고 안 들어가는 겁니다.  실상 좀 제대로 알고 얘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