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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국토종주 완료했습니다~

게비센 2017-09-17 (일) 21:40 조회 : 4586 추천 : 25

뿌-듯

6박7일잡고 간 자전거 국토종주를 4박5일만에 끝내고 부산에서 하루동안 맛난거 먹으면서 놀고왔네요

진짜 재미있으면서 힘들었습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것같네요 ㅎㅎ

다들 여유되시면 한번 갔다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영광의 흔적... 장갑낀 부분만 빼고 다 탔어요 ㅠㅠ 반팔티 입고 타서 팔뚝도 이렇습니다 ㅠㅠ

ps. 안장커버 질문글 올렸을때 답변해주신 모든 이토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덕분에 엉덩이가 무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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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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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야 2017-09-17 (일) 21:41

수고하셨습니다~
제주도도 가보셨는지요. 정말 좋더라고요.

게비센글쓴이 2017-09-17 (일) 21:42

제주도 종주까지 하고싶었는데 예산과 시간의 문제로 못했습니다 ㅠㅠ
다음에 기회되면 갔다오려구요 ㅎㅎ

애쉬ash 2017-09-18 (월) 00:03

녹동항이나 목포에서 카페리를 타고 들어가면 그것도 괜찮아요...제주도는 최대한 천천히 도세요 재미납니다^^

종주 축하드립니다.

img4 2017-09-17 (일) 21:42

와 대단하십니다..! 전... 도전하다가 중간에 포기 했어요.... 솔직하게 너무 힘들고 시간도.. 안나고..

게비센글쓴이 2017-09-17 (일) 21:43

한번에 다 안하셔도 중간중간 짬내서 다녀오셔요 ㅎㅎ
할때는 진짜 힘들었는데(저랑 친구랑 둘다 멘탈터져나가면서 이걸 왜하고있지 이랬는데)
끝나고보니 좋네요

바보자슥 2017-09-17 (일) 21:43

고생했습니다. 푹 쉬세요.

게비센글쓴이 2017-09-17 (일) 21:44

감사합니다~ ㅎㅎ

꺽쇠23 2017-09-17 (일) 21:44

좋은 경험하셨네요.
부럽네요.

어디가 가장 기억에 남으셨는지 궁금하기 하네요. ^^

게비센글쓴이 2017-09-17 (일) 21:46

개인적으로 이화령을 올라 다운힐 할때가 가장 기억에남습니다.
그날 이화령 내리막을 엄청 시원하게 타서그런가 엄청 많이 달릴 수 있었거든요
다운힐이 계속되면서 바람이 스칠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기분이 좋네요 ㅎㅎ

ueno 2017-09-17 (일) 21:46

멋지시네요. 기분이 어때요? 벅차고 그런가요?

ueno 2017-09-17 (일) 21:49

아 중간에 뿌듯이 있군요 ㅋㅋ

게비센글쓴이 2017-09-17 (일) 21:50

기분 정말 좋습니다 ㅎㅎ
4대강종주랑 제주도 종주도 나중에 갈것같아요

성빈e 2017-09-17 (일) 21:48

국토종주 4대강종주등 해봤는데 탄 자국은 정말... 오랫동안 간직했네요 ㅠ.ㅠ 반팔 반바지입고 했는데 딱 라인이...ㅋ

게비센글쓴이 2017-09-17 (일) 21:51

손등에 동그란 부분이 제일 보기 흉한것같아요 ㅠㅠ

변님 2017-09-17 (일) 21:52

갔다오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게비센글쓴이 2017-09-17 (일) 21:58

감사합니다 ㅎㅎ

곰보선짱 2017-09-17 (일) 21:56

우와 무언가 한 단계 올라 서신듯 합니다.
항상 무언가를 하면 마무리를 잘 못짓는 경우가 있는데 대단하십니다.

게비센글쓴이 2017-09-17 (일) 21:58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뭔가 일을 하고 제대로 마무리 못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마무리 해본것같습니다 ㅎㅎ

진리는빛 2017-09-17 (일) 22:01

자기와의 싸움에서도 큰 성취를 이루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게비센글쓴이 2017-09-17 (일) 22:08

감사합니다^^

꿀라인 2017-09-17 (일) 22:08

대단하십니다 ㅎㄷㄷ

게비센글쓴이 2017-09-17 (일) 22:38

ㅎㅎ 감사합니다

잇힝e 2017-09-17 (일) 22:18

우와 대단하시네요

나중에 사진 정리하신거 올라시면 좋을듯

게비센글쓴이 2017-09-17 (일) 22:39

인증센터는 도장만 찍고 바로바로 출발해서 사진이 이화령 꼭대기외에 먹는사진밖에 없네요 ㅠㅠ
나중에 종주 한번 더 갈생각이니 그때 좀 많이 찍어야겠습니다 ㅎㅎ

작은실천 2017-09-17 (일) 22:35

제주도 종주 후 같은 무늬가 생겼습니다.
저는 반바지를 입고 타서... 허벅지 밑으로만 까만... 네요.. ㅋㅋ

게비센글쓴이 2017-09-17 (일) 22:39

다행히 바지는 긴바지 입어서 다행인데 팔이 ㅠㅠㅠ
언제 사라질지 모르겠습니다

disturbe 2017-09-17 (일) 22:42

훗 자덕라인이

괜찮쵸?

다음 해에도 안 사라집니다

게비센글쓴이 2017-09-17 (일) 22:45

저걸 볼때마다 뿌듯하긴한데
다음해에도 안사라지다니요 ㄷㄷㄷ 으억

슈우풍 2017-09-17 (일) 22:59

대단하네요 ㄷㄷㄷ
저는 금강종주 하나만 했는데도 도장 찍는데 엄청 뿌듯하더군요
국토종주면 인생의 자랑거리네요 ㅎㅎ

게비센글쓴이 2017-09-17 (일) 23:05

살면서 운동(?)을 한꺼번에 많이 해보기는 처음인것 같아요
자고 일어나서 자전거타고 밥먹고 자전거타고를 5일이나 했다니...
솔직히 지금와서 생각하면 어떻게했나 싶네요 ㅎㅎ

가피 2017-09-17 (일) 23:38

재작년..8월초 폭염경보중에 서울서 부산간게 생각나네요..3박4일동안..정말..더워서 뒈지는줄 알았던..
집에 왔을때 몇년만에 마누라가 그렇게 이뻐보이던...
축하합니다.

게비센글쓴이 2017-09-17 (일) 23:54

고생하셨네요 ㄷㄷ
저는 날씨 다 좋았는데 마지막날 태풍때문인지 바람이 너무 심해서 진짜 힘들었습니다
마지막날은 140km정도 달리는게 계획이었는데 바람때문에 오래걸리고 체력도 다 떨어졌었어요 ㅠㅠ
지금와서는 그것도 좋은경험이었다라고 생각되네요 ;;
감사합니다

akcp 2017-09-18 (월) 02:02

오, 축하드려요.

달리는 내내 뭘 이따위로 해놓고 돈 뜯어먹었나
이명박 ㅋㅋㅋ이 자꾸 생각날 수 밖에 없으니 찜찜하지만 ...

관리가 잘 안 되서 자전거 도로인지 아닌지 방향도 이상하고 엉망인 곳도 많죠.

전 추석 연휴에 길던 해에 그 참에 집에 말하고 국토종주 완료 포함 자전거 여행을 했거든요.

서울에 도착했을 때가 딱 추석이라 하행은 어림도 없으니 아라뱃길 들렀던 그날 바로 속초행 버스에

자전거 싣고 동해안으로 갔었죠. ㅎㅎㅎ
내친김에 동해안 일주도 해버릴 참이었는데 포항까지가서 시간이 모자라 다시 대구로 ..

그때 동해안 자전거도로는 완공 전이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올 추석 연휴도 길어서 이달 말 30일에 서해안 + 남해안 전에 못 갔던 길 일주 출발 예정이에요 ㅎ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1:29

감사합니다
확실히 가다보면 이게 길인가 싶은곳도 많았네요
이번에 다시 가실 일주도 안전라이딩 하시길 ㅎㅎ

하이칼라1 2017-09-18 (월) 02:07

목포에서 서울까지 올라오는 국토대장정 했던게 생각나네요..
10일이었나 11일간 걷는건데..
초등학생때 갔었는데.. 20년 가까이 지나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ㅋㅋ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1:30

와 솔직히 4박5일 자전거 타는것도 진짜 힘들었는데 10~11일을 걷다니 대단하시네요 ㄷㄷ

호순돌 2017-09-18 (월) 03:41

대단하십니다.! 저도 20대때 한번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자꾸 세월만가네요.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1:30

이번에 가면서 만나신분들중에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여유가 되실때 느긋하게 다녀오시면 될것같아요 ㅎㅎ

artrie 2017-09-18 (월) 05:32

음..이명박때 저런것도 만들었나봅니다. 국토 종주증....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1:31

종주 준비하면서 저런것도 있더라구요 ㅋㅋ

국가안보실 2017-09-18 (월) 07:01

대단하십니다!!
궁금한게 있는대 4박 5일동안 숙박 없이 가는건가요??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1:32

아니요 미리 코스를 짜면서 그 위치에 대한 숙소를 찾습니다.
저같은 경우 여주보, 수안보, 상주보, 합천창녕보 이렇게 가서 그 근처에서 숙박지를 찾았습니다

진사리 2017-09-18 (월) 07:08

오호 요즘에는 저런증명 같은 것도 발급해 주는군요... 저도 잔차에 한참 미쳐서 살때는 속초코스나 부산1박2일을 자주 다니곤 했는데, 그때는 자전거 타는 것만 급급했었는데, 글쓴분처럼 천천히 우리나라를 즐기시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이 정말 멋지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경험 하셨네요.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1:33

상장이랑 메달도 집으로 보내준다고 알고있어요 ㅎㅎ
속초코스랑 부산1박2일코스라니 대단하시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풍경이 좋은 코스가 많아서 국토종주 천천히 즐기는것도 매우 좋습니다

진사리 2017-09-18 (월) 22:27

답글 감사드립니다. 주최하는 곳이 있었나 보네요... 좋은 기획이 아닐까 합니다. 속초A코스는 서울에서 속초 당일치기로 다녀 오는 것인데... 한달에 한번 정도는 다녀온 듯 하고, 부산 1박2일코스는 하루는 타고 가서 그날 자고 다음날 서울로 돌아오는 코스인데... 이게 꽤 타는 사람들 한테도 힘든 코스여서... 잘 해야 년에 한두번 갈까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글쓴분처럼 훌륭한 교통수단인 자전거로 국토순례를 하셨으면 합니다.

Shine빛 2017-09-18 (월) 07:19

음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6:28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1:35

감사합니다 ㅎㅎ

낭인12 2017-09-18 (월) 09:43

ㄷㄷㄷ 대단하십니다~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1:36

감사합니다~

블루복스 2017-09-18 (월) 11:04

캬~ 멋지다...

난 이런 분들이 제일 부럽... ^^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1:39

감사합니다 ㅎㅎ
블루복스님도 시간만 되시면 할 수 있으실거에요

hans12 2017-09-18 (월) 11:11

축하드립니다. 4대강과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하시면 더 뿌듯하실겁니다^^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1:40

감사합니다.
시간한번 더 내서 도장 다 찍어보고 싶어요 ㅎㅎ

군함도짱 2017-09-18 (월) 11:47

대단해요. 아는 지인이 서울에서 대구까지 자장구 타구 간다고 설레발 치더니.
여주인가 거기에서 고속버스 화물로 자장구 싣고 내려갔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힘들면 안됨 ㅋㅋ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2:44

감사합니다
그분도 무슨 사정이 있으셨겠죠? ㅎㅎ

네트오크 2017-09-18 (월) 11:52

대단하십니다

전 9월 30일날 시작하는데 성공 빌어주세요!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2:44

체력고자인 저도 했으니 충분히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안전라이딩 하세요!

잿빛도화지 2017-09-18 (월) 14:42

안장 어떤거 쓰셨나요?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4:56

안장 그냥 기본안장이었구요
안장 커버는 다이소에서 싼거하나 사고 바지를 비싼걸로 장만했어요

잿빛도화지 2017-09-18 (월) 14:58

자전거 30분넘어가면 신호가 오고 1시간이상타면전립선 장난 아니던데;;

대단하시네요.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5:42

저도 그랬었는데 패드바지가 정말 좋더라구요 ㅎㅎ

서드윙 2017-09-18 (월) 15:45

군제대후에 친구랑 둘이 도보로 파주에서 부산까지 갔었는데 ㅎㅎㅎ
벌써 10년가까이 흘렀네요...

지금은 다시 걸어서 그럴자신은 없고 자전거 국토종주는 한번 해보고 싶네요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5:54

도보라니 대단하십니다 ㄷㄷ
자전거 빡세게가면 힘든데 여유롭게 가면 할만할것같습니다 ㅎㅎ

dfgdfdsd 2017-09-18 (월) 16:01

젊음이 부럽습니다. 이 시절을 만끽하시길~~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6:26

감사합니다 ㅎㅎ

꼬리치레 2017-09-18 (월) 17:09

당분간 자전거 보기 싫으실듯 그러다가 다시또 오죠 그게 ㅋㅋㅋㅋ

아무튼 고생하셨습니다.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7:14

맞습니다 자전거 지금은 꼴보기도 싫어욬ㅋㅋㅋ
감사합니다

송구왕재용이 2017-09-18 (월) 17:13

타고 가신 자전거 스펙이 어느정도인가요?
하루에 몇키로 정도 가나요?
중간에 자전거 트러블 같은거 생기면.. 바퀴 펑크 같은거.. 생기면 어떻게 대처하나요?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7:44

제 자전거 스펙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첼로 노터스3 53만원인가 주고산 소라 구동계 로드자전거구요
저같은 경우 이번 종주에 운좋게도 펑크가 안났지만 교체용 튜브 3개를 들고갔습니다
심각한 이상의 경우에는 출장수리를 불러야겠지만요
평균 100키로씩 탔구요 이화령넘은날 130키로 마지막날 140정도 탄것같아요
길이 평탄하면 100키로 이상타도 무리가 없더라구요 바람은 주의해야하지만요

The미래 2017-09-18 (월) 18:52

이거 여권이랑 헷갈려서 공항에 잘못 들고 간다는 그건거요? ㅋㅋ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18:57

넵 좀 많이 비슷하게 생겼어요 ㅋㅋㅋㅋ

신선한채소 2017-09-18 (월) 19:40

축하드립니다~~~
저는 해봐야지 해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지금까지 생각만 하고 있네요 ㅠㅠ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20:48

저도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번에 기회가 생겨서 훌쩍 갔다왔습니다 ㅎㅎ

유녀 2017-09-18 (월) 22:05

궁금합니다 잠은 어디서자나요?? 정해진곳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전화로 일일이 예약해야하나요?

게비센글쓴이 2017-09-18 (월) 22:18

저도 처음 시작할때 숙박이 문제였는데요
출발할때 목적지를 정하고 그 목적지에 숙박할 곳이 있나를 검색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숙박지가 있는 위치를 목적지로 정했어요 첫째날 여주보에서 더 가서 여주시내
둘째날엔 수안보 온천에있는 수많은 숙박시설 셋째날 상주보와 낙단보 사이의 민박
넷째날 창녕합천보에서 좀 더간 적포삼거리쪽 숙박지 다섯째날은 부산도착해서 부산시내의 수많은 숙박지에서 머물렀습니다
숙박지를 고를때는 야놀자를 참고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