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진요 사건을 보니 인지부조화가 생각이 나네요.

인지부조화란 게 개인이 믿고있는
것과 상반되는 믿음 또는 사실과
마주했을 때 나타나는 당혹감 등을
나타내는데 이러한 불일치를 줄이기
위해 체념, 회피, 정당화 등을
하게 된다고 나오네요.

http://www.etorrent.co.kr/bbs/board.php?bo_table=etoboard&wr_id=377706

http://www.etorrent.co.kr/bbs/board.php?bo_table=etoboard&wr_id=378856

위 링크의 글들을 보고 생각이 들어서 적어봅니다.

저는 타블로는 그 사건에
대해서는 명백한 피해자가 맞고
동정을 해야하는데

타블로가 한 행동 탓도 있다, 그럴 만했다는 사람들..
그리고 아직까지 자기 말이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타진요를 보면서
그 이유를 고민해봤는데
그게 바로 인지부조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사건은 많은 사람들이
타블로를 까댄 사건이기도 했고
워낙 이슈가 됐던 사건이라

당시 알게모르게 타진요의 생각에
동의한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고
그리고 그로인해 나중에 진실이
밝혀졌을 때 인지부조화 비슷한
걸 느끼게 된 사람들이 많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뭐 저 글은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 그냥 대수로이 넘기실
수도 있으나(딱히 논문도 없고
인지부조화란 개념을 듣고 생각해
낸 것 뿐이니까요.)

적어도 타블로가 겪은 그 사건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 일을 당한 사람을 보고
자업자득이네 그럴만했네라고
하는 건 너무 잔인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