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국뽕자료네요... 우리나라 역시도 조선말, 심지어 대한제국 시절까지도 한자 문화권을 못 벗어났습니다.
심지어 80년대 세대들은 기억하겠지만 90년대 까지만해도 신문을 비롯해서 공공기관 공문이나 회사 계약서등 전부 다 한자어 범벅이었습니다. 그냥 한자어를 한글로 쓴게 아니라, 딱 한자에 은는이가 등의 조사만 한글 수준이었죠. 특히나 중요한 계약서등은 00년대까지도 여전히 한자 공용표기였고.... 우리나라가 한글이 빠르게 보급된건 어떻게 보면 일제 강점기 시절에 발로된 민족주의에 기반한게 큽니다. 그 이전까지만해도 한글은 여전히 사대부들에게 등한시 되던 어문이었습니다. 천한것들이나 아녀자들이나 익히는 천한 문자. 딱 거기까지가 한글에 대한 사대부들의 인식이었고, 이런 한글이 민간에 널리 퍼지고 알려지고 교육되게 된 것은 오히려 일제강점기 시절의 독립운동과 더불어서 민족주의적 운동의 하나로 민간에 널리 퍼지게 된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90년대에 한겨레 신문이 최초로 순수 한글 신문을 편간하기 전까지만해도 교과서고 공문서고 계약서고 책이고 뭐고 전부 한자어 표기 혹은 공용표기 되었습니다. 한겨레 신문이 순수 한글 신문 편찬할때도 정말 오지게 까였었죠. 이후로도 한자의 잔재는 오래도록 남아서 중요 공문서, 계약서등은 여전히 한자표기 등이 지속되다가 완전 한글표기로 바뀐건 사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역사입니다.

@벡숑

그래도 한글에 대해서는 충분히 국뽕 가질만하다 생각해요
사대부들이 천한것들이나 아녀자들이 쓰는글이라고 무시했다는건 왕이 한글을 만든건 정확히 천민이나 여자들도 쉽게 익혀쓰게 하기위한 의도가 명확했다는 의미이며
왕이 백성위에 군림하기만 하지 않고 백성의 삶을 신경쓴 성군이란 의미이니까요
많은사람들에게 최근까지도 무시당했지만 위대한 왕의 위대한 발명품이라 생각합니다

@벡숑

그냥 간단히 지금 현재를 보세요
님이 이렇게 길게 쓴 글에 한자가 얼마나 들어가나요

@벡숑

한자  ㅡ> 알파벳 으로의 변화가 가능했냐
관점에서 보는건데 무슨 한자를 언제까지 썼냐 이이야기를 하네요 ㅋㅋㅋ 국뽕 어쩌고가 아니고 걍 님이 핀트를 잘못잡으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