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당시 코 찔찔이 저 자신은 저게 뭔지도 몰랐으나.
훗날 개막식을 처음부터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누군가 6인 병실에 쓰지도 않는 비디오가 하나 있었는데
거기에 넣고 개막식 지지직 거리는 영상을 틀으셨거든요
그때 모두가 정적을 지키며 저 장면을 보았습니다.

거기 계시는 환자 분중 한분이 저 당시 개막식에 참가했었다합니다.
돌아가시기 전 누군가에세 보이고 싶었다하는데

그렇게 저는 아버지 병 간호를 마치고 집으로 왔고
그 사이 퇴원 하셨기 때문에 그 분이 어찌 되셨는지는 몰르겠네요

천안 순청향병원 한 15년전 일 입니다.

누군가에겐 올림픽 개막식 참가가
생에 가장 위대한 순간이었구나
생각합니다.

87년도에 신반포 중학교 운동장에서 굴렁쇠 굴리는 연습하던 잠원 초등학교 윤태웅 군을 여러 번 봤는데, 저 친구도 이제 마흔이 넘었겠구나

@봉창이형

배우 윤태웅 씨 입니다 :)

https://namu.wiki/w/%EC%9C%A4%ED%83%9C%EC%9B%85(%EB%B0%B0%EC%9A%B0)

멋진 아이디오, 굴렁쇠  평화

평화 어쩌구 하면서 미화하는거 역겹네.세계의 평화의 메시지는 중요하고 그 당시 외국인들이 본다고 강제로 철거되서 보상도 제대로 못 받고 쫓겨난 산동네, 판자촌 사람들의 인권은 안중에도 없던 오로지 체제선전용 프로파간다용으로 이용됐던 올림픽이엇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