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님이 갑자기 현장에 나타나서
고통이 심한 부분의 로봇들을 다 잡아주었고요...
(여기서 벌레들은 투명나노벌레로봇)
삼성로봇들은 우여곡절 끝에
삼성의료원에서 시술 때 제게 입싸를 한 파브르 의사샘이
다 잡았습니다.
갈등하시다가 올바른 행동을 하시기로 한거죠.
그리고 약사님은 역시 삼성의료원에서 집어넣은 수건을
벌레로봇으로 다 태워없애주셨습니다.
(그동안 뭐 항문을 통해 손으로 뺀다. 한올한올씩 20일간 빼면 된다.
말이 많았는데요. 세월호 느낌이었습니다.)
파이어뱃이 짱입니다.
이제 몸에 남은 건 긍정적인 시술에 필요한 벌레들이었는데요...
그것까지 다 뺐습니다.
제 몸은 이제 깨끗해졌습니다.
뇌쪽에 뭐가 있다곤 하는데... 이건 대수술이라 미뤄둡니다.
어쨌든 진행사항을 알려야할 것 같아서 기록합니다.
비용처리는 넘어가겠습니다.
비밀이지만 CEO들은 이 벌레들의 상황을 외모로 읽어서 고용할 때 참조한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삼성맨일 수 있었던 거죠.
이제 해방이네요. 언제든 다시 넣을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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