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일 화요일 5일차
2024년 들어 첫 헬스장 운동이네요 ㅋㅋ
1. 준비 운동 : 가볍게 걷기 평균 5km/h 15분 걸었습니다. 원래 발목 뒤쪽에 반창고 붙이면 아프지 않아서 더 빨리 걷는데, 오늘은 놓고 와서 빠르게 못 걸었어요. 설상가상, 몸이 잘 안 풀렸는지 걷기 7분 부터 근육이 올라와서 힘들게 걸었습니다. 끝난 후 의자에 앉아 근육 풀어주었습니다. 3일 만에 운동이라 몸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2. 웨이트 트레이닝 : 오늘은 등+복근 근육, 개인적으로 팔이 너무 약해서 팔 근육도 상승한 듯 합니다.
- 헤비 바벨 슈러그 : 최대 60kg 바벨 들고 어깨를 들썩(?) 였습니다. 한 주의 첫 날 이라 그런가 사람이 엄청 많아서... 특히 거울 앞에 근육쟁이가 많아서 처음 3세트 까지는 거울 없는 곳에서 했습니다. 최대한 바른 자세를 하려고 애썼고 등의 날개 부분에 힘이 뽝 들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 풀 업 : 원랜 바에 매달려서 머리를 바 이상으로 올려야 하지만, 기초 근육이 많이 부족해, 매달려 있기만 했습니다. 60초 5세트 하는 게 목표였는데 한번 매달려서 5~10초 버티기도 힘들어서 쉬었다 매달렸다를 반복하여 3세트만 하였습니다. 게다가 아까도 썼지만 사람이 워낙 많아 한 기구를 계속 쓰는 게 눈치 보였습니다.
- 행잉 레그 레이즈 : 원래는 바에 매달려서 하는 행잉 레그 레이즈 였습니다. 그러나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매달려 있을 체력 마저 소진되어 매달릴 수 없었고 머신 옆에 달린 ㄱ모양 바를 잡고 다리를 올렸습니다. 모든 세트를 완료 하였으나 운동이 잘 되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팔도 아팠고 다리는 잘 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웨이트 트레이닝은 여기까지 하였습니다.
3. 유산소 운동 : 걷기(평균 5km/h) 최대 6km/h 까지 걸었습니다. 3일 만에 운동이라 그런지.. 본 운동을 제대로 못했어서 그런지 기분도 별로, 힘도 나지 않더라구요. 적당한 속도로 걸으며 마무리 운동 하였습니다.
4. 운동 후 식사 : 운동은 잘 된 거 같지 않은데 배는 엄청 고프더라구요.
닭가슴살 100g 2개, 계란후라이 3개, 김치 조금, 메추리알 절인 거 조금 먹었습니다. 새해 맞이 집 다녀오면서 어머니께서 메추리알과 김치를 싸주셔서 매번 조금씩 먹어야겠습니다. 닭가슴살과 계란 후라이로는 저녁 식사로 다소 부족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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