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논란이 되는 제주도 비계삼겹살을 보고 느낀점,
역사는 되풀이 된다
1990년도에 대학 MT로 제주 여행이 유행했었는데 당시 제주에 단체 관광을 가면
요즘 논란이 되는 삼겸살 비슷한걸 흑돼지라고 팔았었다.
돌도 씹어먹을 20대의 입맛에도 정말 별로여서
다시는 제주도 안 간다고 마음먹었다.
얼마나 바가지가 심했으면 당시 pd수첩? 카메라출동?
이런 프로에서 백돼지에 토치로 털 태워서 흑돼지로 속여파는거 나왔었다.
해외여행이 자유화 되고 제주도가 낙동강 오리알이 되고 10여년...
바가지 없어짐, 착하고 양심있는 현지분들이 장사를 시작, 청정제주가 되었다.
펜션 1박에 4만원 렌트카 하루 9천원...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이었다.
제주도 개발되고 한류 붐으로 중국관광객 넘쳐나면서
현지인 소상공인은 없어지고 장사꾼 천지가 되었다.
결국 1990년과 똑같아 졌다.
코로나 끝나고 해외여행 시작 됐으니까 앞으로 딱 10년 본다.
다시 예전처럼 좋은 시절 오겠지...
친구들이 제주 여행 가자는데 태국 가자고 했고
모임 총무가 비행기, 숙소 예약했다. 비용이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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