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물량공세 실패…선택·집중 절실

넥슨이 야침차게 내놓은 모바일게임들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물량공세’ 전략을 취한 넥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사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을 쏟아내 왔다. 그러나 게임 출시 개수에 비해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에 집중하며, 나란히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동시에 너무 많은 게임을 출시한 것이 악재가 됐다는 얘기도 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넥슨은 국내 1위 게임업체다. 특히 PC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15년 매출 1조8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2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게임시장이 모바일로 재편되면서 넥슨의 위상도 점차 하락하고 있다. 특히 경쟁업체인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에 비해, 모바일에서의 영향력이 점차 떨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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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http://www.sisajournal-e.com/biz/article/163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