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X콩 : 세상에 나쁜 고질라는 없다. ★★★☆☆

https://etoland.co.kr/link.php?n=9109609 복사

장점 

* 괴수가 많이 나옴

*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등장인물들 (ex 지아, 콩)

*  왼쪽 뚱땡이 안 나옴.

단점

* 인간 쪽 분위기가 너무 가벼움.

  전작의 깔깔팀과 심각팀이 합쳐져서 깔깔팀이 되어버림.

* 왜 나왔는지 모를 등장인물들이 있음.

* '원래 그런거야', '아무튼 그런 거 있음' 식으로 사건들을 대충대충 해결함.

*  오른쪽 흑인 나옴.

평가

- 이 시리즈의 좋았던 부분이,  인간들은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부분인데,

 '할로우어스'라는 지저세계라는 새로운 컨텐츠 치트키를 너무 이용해 먹음.

요즘의 마블 수준으로 뇌절 꼬라박는 수준은 아니지만, 4절에서 주로 놀다가 뇌절에 한 번 씩 발 담그고,

괴수 영화에 인간들이 나오던 전작과 다르게 가족 영화에 괴수가 나오는 느낌임.

액션이 전체적으로 너무 가벼워졌고, 

전작은 최종 보스와 2:1로 싸우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었다면,

이번엔 분노 조절 장애를 가진 고질라를 콩이 진정 시키다가 결국 강형욱이랑 오은영 와서 해결하는 뇌절 스토리를 보여줌.

전작을 재미있게 봤다면, 동네 극장에서 조조로 볼 정도는 되고,

아이맥스로 값 다 내고 봤는데, 전작 대비 실망이 크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