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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하늘길·공릉숲길 등 서울을 대표하는 7개 골목상권에서 5월 한 달간 다양한 시민참여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7곳은 양재천길(서초구), 하늘길(마포구), 장충단길(중구), 선유로운(영등포구), 오류버들(구로구), 용마루길(용산구), 경춘선 공릉숲길(노원구) 등이다.

남산 인근 장충단길에서는 '히스토리컬 장충단길 플레이 그라운드'가 펼쳐진다.

23∼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남소영광장 및 장충단길 상권 일대에서 원데이클래스, 추억의 놀이 등 가족 참여형 이벤트와 상권 투어가 진행된다.

4일 합정역 7번 출구 인근 하늘길에서는 마포어린이축제와 연계한 '하늘길 어린이퍼레이드', 11일 공릉역 인근 경춘선 공릉숲길에서는 '커피 포레스트 제2회 경춘선공릉숲길 커피축제'가 열린다.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양재천길 일대에서는 '양재아트 살롱'이 열리며, 31일부터 이틀간 선유로운 상권에서는 '2024 선유로운 봄축제'가 펼쳐진다.

오류버들에서는 구로구 내 지역자원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 '버들 나들이'를 운영한다.

이달 1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세대별 특성에 맞는 테마를 선택해 항동철길, 구로 명품올레길, 푸른수목원 등을 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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