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남부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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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남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힐링공간 안면상상도서관 복합화시설이 안면읍 승언리에서 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95억여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2천79㎡)로 지어진 이 시설 지하 1층에는 안면도행복목욕탕(646㎡)이 들어섰다. 고령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생활환경 인증 기준에 맞춰 장애물이 없도록 설계됐다.

지상 1층 안면국민체육센터(690㎡)는 요가·댄스·PT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관, 가상현실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레저체험존, 체력측정실 등을 갖췄다.

지상 2층의 군립안면도서관(743㎡)에는 도서와 비도서 등 각종 자료 5만점이 비치됐다. 북카페와 학습실, 동아리방 등도 마련돼 주민 평생학습 공간이 될 전망이다.

가세로 군수는 "체육·문화·힐링 복합공간인 안면상상도서관 복합화시설이 남부권 군민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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