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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제30회 술탄 아즐란샤컵 국제대회 1차전에서 일본에 패했다.

한국은 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일본과 풀리그 1차전에서 1-2로 졌다.

1, 2쿼터에 한 골씩 내준 한국은 4쿼터 임도현(조선대)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민태석 대표팀 감독은 "일본과 1차전에서 배운 교훈을 토대로 다음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개최국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일본, 파키스탄, 캐나다, 뉴질랜드 등 6개 나라가 출전했다. 풀 리그 후 순위 결정전으로 우승팀을 정한다.

한국은 5일 파키스탄과 2차전을 치른다.

[4일 전적]

한국(1패) 1(0-1 0-1 0-0 1-0)2 일본(1승)

파키스탄(1승) 5-4 말레이시아(1패)

뉴질랜드(1승) 7-1 캐나다(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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