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봄에 대해 유시민이 저랑 비슷한 이야기 하네요

[댓글수 (6)]

아파카트 2024-01-04 (목) 11:29 조회 : 748 추천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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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울의 봄을 보고 요즘 젊은 사람들이 분노를 느낀다잖아요 저는 이해가 안돼요 왜냐면 저는 그 사실을 다 알고 있던 세대라 감독이 어느 부분에 픽션을 넣고 캐릭터 설정을 어떻게 다르게 했는지 눈이가서 몰입이 안돼요

전 저정도까진 아닌데

서울의봄보고 딥빡이라는 글 보면

아니 ㅅㅂ 몰랐다고? 디테일은 몰랐을수 있는데

거시적인 사실도 몰랐다고?

그걸 지금보고 화가 난다고..?

아 ㅇㅋ 20대 그럴수 있어 대학교 군대 대학원 ㅇㅋㅇㅋ

근데 30대들 몰랐다고? 30대 형들 동생들 진짜 몰랐어?

아파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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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댓글쓰기

오늘도즐겁게 2024-01-04 (목) 11:32

유시민은 박정희 때부터 저걸 다 겪어봤으니
그냥 웃음을 짓지만
지금은 굥에 대한 분노를 영화로 대리 불만하니까 그런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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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닉스 2024-01-04 (목) 11:33

몰랐겠냐. 아는데 글로만 봤으니 와닿지 않았던 것고, 이번 기회에 영상으로 조금이나마 느꼈으면 성공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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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가밍요 2024-01-04 (목) 11:50

설마 역사를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를 보고나니 분노가 느껴졌다고 그랬겠습니까? 그 당시 세대를 관통했던 어르신들도 화가났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그 시대 사실을 몰라서 화가난다고 했을까요?

당연히 알고 있는 사실을 영화로 접하니 분노의 감정이 느껴진다는거죠... 물론 일부 캐릭터가 신군부 이후에 행동한 것 때문에 너무 좋게 포장된 것 처럼 보여진게 아닐까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긴한데 대체적으로 잘만들었다 생각하고. 역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분노가 느껴질리가 없다는 식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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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사랑™ 2024-01-04 (목) 12:35

30대 이상은 이덕화 출연의 제5공화국 드라마도 있었기에
어느정도 알만한 사람들은 알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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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ctz 2024-01-04 (목) 13:04

유작가님이 그런 뉘앙스로 하신 말씀이 아닌데, 뭔 ㅄ같은 개소리 해석이지?

글쓴이처럼 12.12를 니들은 왜 모르냐?? 이런걸로 정색하신게 아니라,

행복을 느끼려면 결핍이 필요하고, 감정 변화는 업다운이 필요한데,
기존에 어떤 감정이 있었느냐가 중요한 요인이라는 말씀이셨고,
지금 윤석열이 저 지랄하니까, 앞으로 우리는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농담도 하셨고...

유작가께서는 직접 12.12를 겪은 세대이고, 본인도 5월 17일 저녁 계엄령이 선포되기 몇시간 전에 잡혀가셨고,
이미 다 알고 있어서 서울의 봄을 보고 놀라지 않았다.
영화를 본 나는 '이미 아는 상태' 였기에 감정 변화가 없었다 라는 말씀이셨고,
영화이기에 픽션과 팩트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중점을 두고 보셨다는 말씀도 덧붙이셨고,

니들은 그걸 왜 몰라??? 라는 뉘앙스가 아니었는데..

뭔 ㅄ같은 개소리를 ?? 요즘 시게 수준 왜 이러냐... 낮은 지능 자랑 중인가?
제멋대로 해석하고 가짜뉴스 음모 퍼트리는게 유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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