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사전 투표를 미루고
오늘 아침 일찍 투표하고 출근했습니다.
(악덕 사장 물러가라!!)
저번에 어떤 분이 투표장 알바하는데 용지 바꿔 달라는 노인분들 있었다고 하셨는데
오늘 제가 투표하는 5분 정도에
그런분을 두분이나 봤습니다.
한분은 70대 초반 정도 된 노인분
한분은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쯤 되는 젊은 남자분
한분은 왜 안바꿔주냐고 땡깡이었고
한분은 아 그래요 하고 머쓱하게 나갑니다.
생각보다 투표를 잘못해도 용지를 안 바꿔 준다는 걸 모르는 분들이 꽤 있는것 같습니다.
집에 돌아가면서 젊은 분이 통화하는 걸 들었는데
정확한건 민주노총 정의당 이라는 단어밖에 못 들었습니다.
음 ... 뭐 개인적인 코멘트는 삼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비례대표 때문에 한참을 한참을 고민하다가
(지역구는 1번과 생각하기도 싫은 한명 밖에 없어서)
투표장에서도 2분 이상을 찍지 못하고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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