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싸울 수 없다” 전경의 고백…‘열린 군대’의 씨앗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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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죽고, 전경은 일기를 썼다 “진정한 분노의 대상 알아야”
수정 2024-04-27 17:57등록 2024-04-27 07:00

[한겨레S] 커버스토리
1991년 봄, 박석진 일경의 일기

“예전 내 동지들에게 최루탄을…
왜 우리가 적이 돼 싸워야 하나
폭력보다 강했던 시위대 비폭력”
마지막 일기 4일 뒤 양심선언

https://www.hani.co.kr/arti/society/ngo/1138352.html
“학생과 싸울 수 없다” 전경의 고백…‘열린 군대’의 씨앗이 되다
수정 2024-04-27 17:57 등록 2024-04-27 07:00

[한겨레S] 커버스토리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10주년

1991년 명지대생 강경대, 전경 폭력에 숨져
‘양심선언’ 박석진, 23년 뒤 그날 ‘열군’ 출범

“채 상병 사망·수사 외압, 군대문화 병폐가 원인”
2012년 대선 개입이 단체 창립 계기
“중립성 무너진 군, 감시할 필요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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