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다니엘 코미어, ceo 데이나 화이트가 쥐어준 보너스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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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에서 데뷔하여 무패의 커리어로 잘나가던 다니엘 코미어.

같은 체육관 동료 케인 벨라스케즈의 헤비급 챔피언 등극으로인해 자신은 바로 밑 체급인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하게 됩니다.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역대 라이트헤비급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받는 '존 존스'의 유일한 대항마로 여겨짐과 동시에,

경기 흥행을 위한 영업이 아닌 서로를 진심으로 혐오하는 대립각을 보여주며 큰 관심을 이끌었었지요.

여튼 존 존스와의 경기에서 mma커리어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된 코미어는 정말 많은 것을 잃게 됩니다.

미국 올림픽 레슬링 국가대표로서의 자존심, 무패 커리어에 대한 자존심, 테이크 다운을 한번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자부심이었지요.

그러나 존 존스도 코미어와의 경기에 대해서는 많은 부담감을 느꼈는지, 코미어와 붙게 될 때마다 약물 적발이 되면서 큰 오점을 남기게 됩니다.

여튼.. 다니엘 코미어가 그 때를 회상하며, 자존심에 생채기를 입은 자신이 어떤 금융치료를 받았는지에 대한 인터뷰를 한 것이 있는데

그 내용을 한 번 옮겨보았습니다.

"2015년 당시, 난 존 존스와 1차전을 가졌었음. 

우리 팀은 존스전에 대비해서 정말 최고로 준비했었다.

그러나 난 패배했고, 단지 16만 불을 얻게 되었는데... 경기장을 떠나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그래, 내가 잃은 것은 정말 많은데, 경기 팬츠 스폰서까지 합해서 꼴랑 16만 불을 얻었네...이건 미친짓임.'

이틀 뒤 데이나 화이트가 나에게 전화를 줬다. 통화내용은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는 내용이었고.

그러면서 나에게 100만불을 보너스로 주겠다고 했고, 다음날 바로 지급되었다.

그런 걸 보면, ufc는 선수들이 얼마나 받는지에 대해서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보호를 해준다고 할 수 있음.

많은 것이 숨어있지만.. 만약 네가 코너 맥그리거나 이스라엘 아데산야처럼 페이퍼뷰를 많이 판매하게 되면  장당 2달러 3달러 4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