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또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해 시장보다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이날 제이미 다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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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회장도 인플레이션을 비롯해 각종 전쟁과 연준의 양적긴축 등이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이먼 회장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많은 경제 지표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앞을 내다보면서 여러 가지 중요한 불확실한 요인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고 이것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끔찍한 전쟁과 폭력을 포함한 불안정한 글로벌 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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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의 사업과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요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다이먼 회장은 연례 주주서한을 통해 미국의 재정 적자, 세계의 재군비화, 무역 구조 변화 등 다수의 요인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그 결과 미국 금리가 8%대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준은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 후 점도표(금리전망표)를 통해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 물가지표가 높아지면서 인플레이션 재반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는 전년 동월 대비
3.5
%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는
3.8
% 상승해 3개월 연속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최근 여러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이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절대로 금리를 시급하게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시사)
검찰총장 "근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신속엄정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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