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게시판이 오늘로 마지막이라길래 마지막 글 하나 작성해 봅니다.
나름 삥바리,짤짤이로 포인트 벌어서 대령계급까지 달았지만
금투게시판에서는 글 작성을 될수 있으면 안하는게 낫다는 생각에
이토 가입 이후 5개 정도의 글만 작성했네요.
나의 얕은 지식으로 확신을 가지고 적으면 반드시 누군가 그 종목으로 그 방법으로 손해를 본다는 것을
잘 알기에 남의 돈을 축낼수도 있는 글은 참 적기가 무섭더군요.
본업은 따로 있지만 부업삼아 어떤 때는 정말 절박하게 주업으로 주식이란걸 해본게 대충 20년차??
한 15년은 정말 성실하게 열심히 꼬박꼬박 수업료를 납부했네요.
있는 돈 아니 주머니 속 동전까지 탈탈 털어서 수업료를 내고 나니 그제서야 주식이 조금 보이고
이제는 겨우 여유자금 몇 푼으로 한 달 2% 남짓 은행이자보다 조금 더 벌고 있네요.
주식이 정답이 없다는 것은 다들 잘 아실겁니다.
주식에 입문하는 초보는 항상 모든 것을 알수 있는 만능키 같은 정답을 찾으려고 하고
그럴싸한 말에 이야 됐어 드디어 찾아서라고 흥분하며 그것이 전가의 보도마냥
모든 경우에 대입하려고 하죠.
차트를 보는 사람
수급을 보는 투자자
예상을 하고 움직이는 자
그 때 그때 테마를 추종하는 사람등등
누가 옳고 그런 것이 없지만 무엇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우기는 순간
시장은 냉정하게 다시 수업료를 내라고 요구하죠.
주식이 무엇이라고 정의하는 것 보다 사랑이 무엇이다고 한 단어로 압축하는 것이 더 쉬울겁니다.
소액투자로 자신에게 잘맞는 방법을 찾고 조금씩 투자금을 늘리는 것이 그나마 수업료를 덜 내는 방법일겁니다.
게시판이 통폐합이 되고 나서 주식 혹은 투자에 관한 글이 얼마나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 주식을 해보려는데요...주식에 관련된 책 좀 추천 좀...
이런 질문을 올린다면 <초보 처음 계좌> 이런 단어로 검색을 먼저 해보는게 낫다는 댓글과
이전 금투게시판의 게시글을 대충이라도 한 번 전체 다 읽어보라는 글을 적고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필살 비법을,주식판에서 90% 이상의 필승 비법을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1.코스피 200 정도의 우량주 위주로
2.여유자금으로
3.1년 이상 장기 보유할 생각으로 주식을 하면 돈 법니다.
덤으로 서울대 합격 비결도 올립니다.
1.수업시간에 충실하고
2.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면서
3.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면 됩니다.
다들 멋진 투자보다는 실속투자로 끝까지 주식판에서 동전일지라도 조금은 더 얻어가며
끝까지 성공투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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