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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동창이신경쓰입니다

[댓글수 (18)]
rank익명 2024-04-24 (수) 12:09 조회 : 5677 추천 : 24  추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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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학교동창이 신경쓰입니다 

제가 지금 26살인데 제가 20살무렵 나중에 대학병원 정신과를 가게되지만 저는 우울증 증세가있엇습니다 대학 방학을 햇는데 휴학하고 저는 집으로왓는데 제가 고등학교때 괴롭힘을 받고 대학교때도 안좋은일이있어서 너무화가나서 새벽에 고함을 집에서 질럿는데 저희집이 14층인데 10층에사는 옛날 동창이 들은것같앗습니다 

그리고 얼마뒤 엘리베이터에서 그동창을 만났는데 갑자기 시비를걸더니 저를 발로세게계속차면서 제가 그동창엄마한테 계명대학교갔다고 구라쳣는데 계명대학교도아니고 계명문화대기어들어갔냐고 욕하고 자기는 아주대나왓다고 하고 계속발로찻습니다 그거말고도 욕을들어먹엇는데 어쨋든 14층에서 1층까지 엘리베이터가 내려갈때까지 계속맞고 나중에 넘어졋는데 제넘어진모습을 사진으로 찍은것같은데 확실하지않고 가지가지한다면서 하고 갔습니다 

그뒤 엘리베이터에서 만날때마다 기분나쁘게 웃고 지누나랑 같이 탈때 시비걸고 제사촌형이랑 같이있을때 시비걸고 그랫습니다 그뒤 시간이좀지나고 그냥 서로 아는체도안하고 그랫습니다

그때 아버지한테 그말을햇어야햇는데 맞은직후 너무 수치스럽고 무섭기도하고 미쳐 어떻게해보겟단 생각자체를 못햇는데 그러고 시간이좀 지났는데 제가 25살때 그일이생각나기시작햇습니다 

그때도 말해봣자 어떻게달라질게없는것같고 말할때마다 기분이나빠서 생각날때 마다 아빠한테말하고 그랫는데

26살때 그동창이 이사를가고 생각이들엇던게 

20살 초반이 가장인생이 재밋을시기인데

내가 20살초반에 전까지 학교학원에서 괴롭힘당하고 안전해야되는 집에서 살앗는데 왜 집에서 까지 괴롭힘을당해야되지? 그리고 나는 그동창이랑 같이사는동안 신경쓰이고 안좋은생각도많이나고 많이불편햇던것같은데 재밋엇던추억도있엇던것같은데 걔때문에 다 망가졋네 라는생각이들기시작햇습니다

진짜 좆같은게 학교학원에서 좀 좆같은일이 있는건 알겟는데 집은 좀 안전한공간이여야하는데 집에서까지 이런일을 당해야한다는게 너무 슬픕니다

현재는 개인적으로 돈이필요해서 3주동안 공장일을하고 더할려고햇는데 일이좀어려워서 더못하고 집에서쉬고있습니다 

쉬는동안 별로 사는게 재미있지가 않고 너무고통스럽습니다

이제 나이도좀찻고 고졸 무스펙이고 뭘좀해봐야하는데 기분이너무안좋고 자꾸만 그동창한테 맞고 욕먹엇던게 기억이납니다

진짜 사는게너무힘듭니다 20살초반이 가장인생에서 재밋을시기인데 6년동안 그동창한테 시달린것도 너무마음에안들고 요새 우울증도 심해진것같고 제정신이아닌것같습니다 

그리고 또 물어보고싶은게있는데 그동창 고소는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20살때 그동창이 여름방학때 왓을때 생긴일인데 벌써 6년 가까이흘러서 이게 고소가될지 잘모르겟네요  
댓글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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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러운토끼 2024-04-24 (수) 12:25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셔야할거같아요
goodgood
추천 10
nogood
반대 0
손님007 2024-04-24 (수) 12:14
혹시 가까운 주변에 같이 말씀 하실분이 안계신가요?

주변에 같이 대화할 사람이 필요하신것 같습니다.
추천 2
에로즈나 2024-04-24 (수) 12:21
나이 들수록 깨닫는건 '최고의 복수는 내가 잘되는거다.'

복수한사람, 복수당한사람, 복수심에 사로잡힌 사람들 다 봤는데..
40대후반되서 보니까..

그 복수심으로 악착같이 돈 벌고 모으고해서
잘살게 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 입니다.

10대,20대까지 철없이 겉모습 혹은 부모차이로 깝쭉 거리던 사람들
20대 후반 30대 되서 지 밥벌이 해야지만 될 나이 되면,
급 기죽고, 눈에 안띄게 되고, 띄더라도 사회에서 차이나면 같이 어울리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소문으로 다 듣습니다.

"야 그 우리반 찐따 ㅇㅇ 기억나냐? 옛날에 니가 막 때리고 했자나~
걔 20대초반에 뭐 우울증이니 어쩌니 했었는데, 지금 장난 아님..
운동 겁나 해서 몸 엄청 좋고, 돈도 잘벌어서 저기 신도시 어디 청약되서
이번에 결혼한다고 하더라고~ 아씨.. 우린 뭐했냐~"

그리고 몇년 더 지나면, 주변 방관자였던 친구들도..

"난 그래도 너한테 뭐라고 한적은 없다 알지? 걔네한테 왜 그러냐고 했지~
니가 옛날부터 뭐랄까, 참을성도 있고 사람 괜찮았었어~ "

하는 소리 듣게 됩니다.

지금 그 열받고 억울한 에너지로, 운동 하시고 공부하시고 일하시고
돈 아껴서 모으세요.  그건 힘들어서 못한다고요?

그럼 그만큼 화나는 상황이 아닌거고, 그걸 핑계로 해야될껄 안하는것 뿐이에요.

잊지 마세요 그 친구들 덕분에 성공한 사람이 되고,
그래서 그 친구들이 오히려 고맙다는 생각이 드는게 최고의 복수입니다.
추천 3
     
       
카타나롱소드 2024-04-25 (목) 08:07
@에로즈나

저도 어렸을 때 도움 좀 주고 살걸 그랬네요
추천 0
탐스러운토끼 2024-04-24 (수) 12:2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셔야할거같아요
goodgood 추천 10
     
       
보노OO 2024-04-25 (목) 07:11
@탐스러운토끼

이것이 가장 우선인것 같네요.
때린 친구도 문제 이지만 본인에게 더 신경써야할 때인것 같습니다.
추천 1
천년호 2024-04-24 (수) 13:12
늦었다고 생각되네요. 고소 건은,,
그냥 잊고 지금부터 자신있게 사세요.
추천 1
벌레척살 2024-04-25 (목) 06:48
일단 글 자체가 읽기 힘들구요.
병원은 조금 더 다니셔야겠습니다.

뭐가 상당히 억울해서 욕을 많이 섞어 쓰신거 같은데.. 사람이 그만큼 싸보입니다.
일단 남에 대한 지인에 대한 적개심보다는 먼저 글 쓰는 것 부터 다시.. 불특정인들이 읽는 글에 욕을 써놔서
보는 사람 거슬르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추천 1
뽕망치 2024-04-25 (목) 07:10
힘드셨겠습니다.
모든 것은 지나가니 과거는 잊고
현재 삶을 더 좋게 사시는데 집중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좋은 생각 위주로 하시면서 삶이 바뀔 수 있음을 믿으세요.
빨리 마음의 평안을 찾게 되시실 바랍니다.
추천 1
호순돌 2024-04-25 (목) 07:13
고소도 공소시효라는것이 있고, 특정상황의 고소라면 증거자료가 충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때 왜 당하고만 있었는지요?
대항이라도 해보셨어야지요? 반죽여버릴 생각도 그때 당시에 모멸감을 받으셨으면 하셔야죠.
참으면 병됩니다.
싸움잘한다 생각되지만, 강하게 나오거나 실전에서 맹탕인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밝고 힘차게 살아보세요
추천 0
아류저격수 2024-04-25 (목) 07:40
힘드셨겠네요  사람마음이 참 어렵죠   
분하고 잠도 안오고 그러면서 복수를 생각하고.... 

그놈을 중요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지 말자구요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칠수없는 하찮은 존재로 만들어주는게 진정한 복수죠
시간과 돈을 투자할 가치가 없는 놈인데 왜 고소씩이나 해줍니까

우리 좀더 좋은일에 에너지를 쓰자고요 
일단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자하는 용기부터 

당신에 용기있는 인생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추천 0
문지방 2024-04-25 (목) 07:47
성인일때 폭행을 당하면 cctv 확보하고 폭행으로 고소진행하고 병원에 진단서 때면됩니다.
그래야 그새끼도 조질수있는겁니다.
부모님에게도 그당시 폭행을 당했고 cctv 확보 한다 했어야하는겁니다.
혼자만 끙끙 앓고서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저도 한때 괴롭힘과 폭행을 당한적이있었네요 지금도 간혹 생각 나곤합니다.
지금은 그새끼를 찾고있습니다.
그놈때문에 밤생활까지 하게되었으니 지금은 아무섭겠죠
추천 0
흰망둥어 2024-04-25 (목) 07:50
법률구조공단이나 무료상담 이용하시구요
병원은 꼭 가세요 지금 불행하다고 느끼는거 치료해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20대 초보다 20대 중반부터가 훨씬 재미 있어요
추천 1
카타나롱소드 2024-04-25 (목) 08:06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추천 0
제노제로 2024-04-25 (목) 09:09
요즘 연예인 학폭 뉴스나오는거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전일로 고소/고발은 싶지 않습니다. 그나마 유명한 사람들이니 증명만 된다면 타격을 입힐수 있으니깐 그렇게 하는거구요..많이 힘드신거 같은데, 지나간 과거는 털어버리시고, 님을 위해 살아가세요...쉼을 오래 갖지마시고, 뭐든 할수있는 일을 찾아서 닥치는대로 해보시고,꼭 병원도 가보시길 바랍니다..아직 20대 중/후반이신데 살아온 인생보다 살아갈 날이 50년이상 훨씬 많이 남아있습니다. 나이 40, 50되어도 젊은시절은 아쉽지만 현재 시간을 즐길수 있도록 마음을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추천 0
세우강 2024-04-25 (목) 09:21
제가볼땐 우울증이 아니라 조현병 초기 증세로 보입니다 빨리 병원 가셔서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추천 2
충혈된노을 2024-04-25 (목) 09:36
그때 바로 고소하시거나 CCTV 영상 챙겨 뒀으면 좋았을걸 아쉽네요.
그건 잊고 님 생활에 집중하셔서 좋은 일 생기길 바랍니다.
추천 0
wlsndl 2024-04-25 (목) 10:19
조현병 같은데
추천 1
젊은부자 2024-04-25 (목) 12:52
안녕하세요
멀리 해외에서 살고있는 나이많은 아저씨 입니다.
지나가다 글을 읽고 혹시나 도움이 될수 있을가 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우선 글쓴이 본인이 현재 상황을 비관적으로 느끼고 있는듯 합니다.
"나는 왜 이럴까?" 라고 현재 자신을 비관적으로 느끼고 그것에 대한 원인을 스스로 생각해 보다가 지난날의 트라우마를 그원인으로 생각하고 계신듯 해요.
세상살이 모든일에 인과관계가 있지만 "인간지사 새옹지마" 라는 말도 있습니다.
모든 인간에게는 부정적이고 나쁜일이 항상 생기기 마련입니다.
어떤사람은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노력하여 해결하고 발전해 나가는 반면 또 어떤사람은 문제의 원인을 찾아 그 탓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저는 둘다 일종의 방어기제 라고 생각 합니다). - 이 과정을 스스로 해 나아갈수도 있지만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 어떤 도움이 누구에게서 필요한지도 생각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본인이 그일을 크게 생각하고 모든것을 그 탓으로 돌릴수도 있지만, 또 본인이 그걸 반면교사 삼아 좋게 상황을 바꾸어 나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분들 말씀대로 마음에 병이 생겨서 치료가 필요 할 수도 있겠으나, 현재 스스로의 인생이나 상황을 되돌아보고 있는것 같으시니 정말 스스로에게 한번더 되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그 동창생 때문인지?)
남 탓을 하는건 정말 쉽습니다, 하지만 남탓만 해서는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에게 부끄럼이 없도록 솔직하게 자신과 대화해 보시기 바랍니다.
남한테 부끄럽거나, 남한테 잘보이는게 아닌 스스로에 부끄럽고, 스스로에게 자랑으러운 사람이 되도록 해보는게 어떨까요?
아저씨가 살아보니 결국 내인생을 사는것은 "나" 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은 무었인지? 원하는것을 위해 오늘 내가 무었을 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꼰대 같은소리해서 미안합니다만 이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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