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여름에 마트에서 산 파프리카 먹고 나서 씨를 그냥 뿌려서 이렇게 됐네요 ㅋㅋ

세상��ㅋㅋㅋㅋㅋ

햐.. 꽃하고 열매 열리는거 보늣 맛에 식물 키우는거 같아요

저 열매도 겨우 난거예요 ㅋㅋ 원래 꽃이 피었었는데 열매 안맺고 그냥 떨어지는걸 2번하더니 3번째 꽃도 피길래 또 그냥 꽃인가 하고 기대안했는데 꽃속에 열매 있었음 ㅋㅋ

그 디씨 식물겔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잡초 키우려고 하는데

키우기시작한 이상 잡초가 아니라고..

애정을 가지고 키우면 보람이 있을거같습니다

운이 좋으시네요.
시중에 파는 파프리카는 대부분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씨앗이 발아가 안됩니다.
파프리카 씨앗을 살려면 매우 비쌉니다.
마트 씨앗파는 곳에선 보통 씨앗 8~10개 들어있는 봉지가 3,000원 정도 입니다.

하나의 파프리카에서 씨앗을 수백개 얻을 수 있는데 그러면 씨앗장사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유전자 조작으로 한번만 성장하고 성장한 파프리카의 열매의 씨앗은 더이상 발아가 안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헐 그래요? 저 파프리카 안에 씨앗 100~200개? 정도 뿌렸는데 100개정도 나더라구요 원래 파프리카 숲이었어요 근데 화분이 지름이 15센티 정도밖에 안되는거라 3뿌리 놔두고 전부 뽑았었어요 ㅋㅋ 진심 숲이었음 ㅋㅋㅋ

파프리카 씨앗이 남아 있으시면 그로단 암면배지로 수경재배를 아주 쉽게 해보세요.
집에서 시중에서 파는 만큼 커다란 파프리카를 키울 수 있습니다.
집에서 키우면 농가 만큼(약 3미터) 크게 자라지는 않지만(0.5~1미터) 열리는 열매의 크기는 거의 비슷합니다.
농가 90% 이상이 그로단 암면재배로 수경방식으로 파프리카를 키우고 있다고 하더군요.
검색이나 에누리 같은 곳에서 "그로단" 이라고 검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