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 ALLA 분들 왜 대여점땐 활동을 안하셨나요?

2004년생 장원영은 왜 2002 월드컵때 거리응원에 안나왔나요. 실망입니다... 같은 느낌 ?

참고로 산경님같은 경우 60년대생 이시며 25년간 회사원 생활을 하셨다고 인터뷰하셨다고 ..
다 서로 다른 각자의 이유가 있겠죠.

일단 산경님은 그나마 드라마로 화제가 되서 인터뷰라도 하시니까 신상이 어느정도 공개되시는거지
다른 작가님들은 그정도 정보도 없어요.

왜 늦게 데뷔했냐고 묻는게 좀 이상합니다만;;;
진지하게 답하자면 대여점시장이 작아서요. 그리고 대여의 특성상 아무리 흥해봤자 작가에게는 별 의미 없고 잘 팔리는 작가에게는 오히려 손해입니다. 그러니 작가의 수 자체가 지금보다 적고 대박작가의 수도 적죠.
전 소비자입장에서도 대여점이 없어진게 더 좋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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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아닌가여? 장르시장이 흥했으니 그런 작가님들이 나와서 성공한 거임.
좆망했던 대여점 시절에 그 분들 활동했으면 진작에 대부분은 절필했음.
대여점 시절 암흑기는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가 먼저지,
작가층 자질부족이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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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 시장이 간단하게 일반 작가가 권당 고료 백만원 받던 시절입니다.
1권이 현재 회수로 25회분입니다.
한권쓰는데 한달~석달걸려 백만원받으면 굶다못해 쓰러지죠.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정보를
여기다 묻는다고 답이 나오겠어요?

글 쓰는데 재능 있는 인재들도 수익이 어느정도 나는 구조라야 전업 작가 활동을 하겠죠

대여점 시절때 흥하면 뭐하게요 출판사만 돈 버는거죠

과거는 과거고 현재를 따집시다.
이영도 작가는 왜 요즘 글 안쓰나요~!
해외 판권도 나가고 있는데 이젠 후속작 좀 써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웹툰, 웹소설 등이 흥행한건.....스마트폰의 보급 덕분입니다.

타이밍~

질문의 의도가 뭔지… 뭔 생각으로 묻는지 전혀 모르겠네…

대여점 시절을 모르시는군요...대여점 때문에 책 부수 한계가 있어서 소설 업계 망해간다고 하던 시절입니다.
조아라나 문피아에서 주목을 받은 작가들이 출판사 때문에 책 내고 강제 계약에 묶이거나 절필하는 케이스가 꽤 많았습니다.
작가들은 열정은 있었지만 돈이 안된다고 계속 나가고, 오래 된 작가들도 후배들한테 들어오지 말라고 하던 느낌이었죠.
그나마 2010년도 이후에 웹소설이 유료화 되어서 그 작가들이 계속 활동할 수 있었던 겁니다.

대여점과 웹소설은 이용자뿐만 아니라 작가분들도 접근성 자체가 엄청난 차이가있죠...

그땐 작가들 수입이 별로였습니다.

대여점 때문에 소설 만화업계 다 죽었죠

그때 당시에 소설 써봐야 대여점, 출판사만 배불리는거라 웹소설 흥행에 따라 좋은 신진작가들이 나오는거죠.
특히 대여점 시장 막바지가 엄청난 적폐였음. 우리나라 출판시장의 암흑기.


노경찬 작가님 블로그에 관련글이 있었는데 지금도 있나 모르겠네요.( 해당 작가님이 쓴 글 발췌한 블로그  https://m.blog.naver.com/sntu2010/221395589818)

1. 작가 본인은 몇 부 팔렸는지 모른다.
 판매부수에 따른 인세? 출판사가 몇부 팔렸다고 하면 "아 넵" 하고 끝.
2. 대여점에서 책 한권 사서 계속 돌려본다.
 작가에게 오는 수수료 같은거 없음.

이런 내용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작가 될 수 있는 방법이 그때보다 지금이 편해졌죠

그 25화에 100만원 받던 시절과 1~2화에 100만원~200만원 받는 시절을 비교하시면...

요즘 탑들은 매니지랑 수익 분배해서 30%만 먹어도 회당 100만원 먹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그 “목마” 라고 나름 유명한 작가가 천던가 시점부터 월 3000만원 벌어요...

그런데 월 100만원 버는 시대는 좀 아닌거죠.

단 하나지

돈

산경님은 대기업 간부 출신인걸로 알고있음. 은퇴후에 취미삼아 글을 적기 시작했었음.

뭔 멍청한 질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