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toland.co.kr/link.php?n=9193883 복사

안녕하세요

머리로는 알지만 이제 몸이 안따라줘서 해매는 아재 유저입니다. 

옵치2를 복귀하면서 사실 별 생각은 없었습니다. 제가 또 히오스 유저라서 블쟈식 역할군이라는건 어느정도 알고는 있는 상태였습니다. 

옵치2도 마냥 비슷해보이긴 했습니다. 

히오스는 보통 탱 섭탱 원딜 근딜 힐 이런식으로 조합을 가져가는데 (근데 이제 바리안이 검을 가르는) 

옵치도 탱 딜딜 힐힐 이런 조합이니 탱은 앞에서 대충 좀 맞아주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접했습니다. 

6대6때는 저런 메타 였던것 같기도 한데 일단 그 시절은 기억이 잘 아나니 패스. 

하여튼 5대5 메타에대해 별 생각은 없었는데 옵치2를 하다보니 왜 안될까라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기 시작한데 옵치 유튜버들입니다. 뭐 강의 같은거야 들을 시간도 없고 그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왜 이런 플레이를 하고 이런 자리를 먹고 왜 사이드를 파고 등등을 배워가다보니 브론즈는 탈출하고 어느덧 실버도 탈출 직전입니다. 

그동안 배운것을 정리해보자면 옵치2는 타 fps 게임과 다르게 쏘고 맞추는게 전부가 아닌 게임이고 턴이 존재하며 팀원과의 조합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다보니 피지컬적인 부분 외에 뇌지컬이 많이 필요한 게임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요새 옵치2를 하다보면 흔히 말하는 정치가 들어오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우리 모두 뇌지컬을 키워서 정치에 반박할 수 있는 힘을 길러봅시다. 

오늘도 10시즌 경쟁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