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에 29층 사는 사람에 대한 입장문도 떳길래 천천히 읽어보면서
현재까지 나온 상황으로 잘잘못을 가려보자면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 사건의 시작이자 책임자는 배달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배달주문을 배민원으로 한건지, 일반배달로 한건지 모르겠으나
배민원 기준 엘베고장시 13층 이상이면 추가수당을 줍니다.
쿠팡이츠 마찬가지구요
요새 너덜트나 숏박스 같은 코미디유튜버 채널에서 종종 배달과 관련된 내용을 만들고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는데
전 보다가 살짝 충격이였던게 엘베가 고장이면 고객한테 전화해서 중간에서 만나자고 말한다는거였습니다.
일반대행은 대행사 마다 지원해주는 내용들이 다르기에 뭐라 할 수 없지만
단건배달인 쿠팡,배민은 모두 13층 이상이면 추가수당을 줍니다
얼마나 책임감 없는 행동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렇게 해놓고 추가수당은 다 챙겨받을꺼 아니예요?
설령 추가수당이 없다 하더라도, 엘베고장이면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면
'아 똥밟았네' 라고 생각해도 배달을 갖다 주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29층분 입장에 써있는 글을 보니 엘베 고장이라서 배달원이 가게로 다시 갔다줬다 그러는데
공동현관조차도 출입이 안되서 길바닥에 음식을 놔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ㅈ같더라도 올라가서 문 앞에 놓고 부재중으로 사진찍어서 알림 남겨놓는게 저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이후에 29층이 한 짓 보면 진상이 따로 없긴 해요
본인이 전화를 안받아서 음식을 못 받은건데 환불을 요구한다던가 하는짓들 보면요
그치만 배달 해본 입장에서 보면 전 배달원 책임이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29층 올라가서 문 앞에 두고 사진 찍으면 되는데 그걸 안한거니까요
제 일 아니냐고 쉽게 얘기하는거 아니냐구요?
저도 엘베고장 가끔씩 겪는 일이고 29층까진 아니지만 20층까지 올라가본적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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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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