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필독.이라기엔 죄송하고2~30대사이 해리포터 좋아하는 여친있는 사람은 필독?)
평소에... 일케 자주 게시글 안올리는데. 진짜 개꿀팁? 발견해서 공유하고자 글 씁니다.
보닌... 여자친구랑 6살차이.
인데, 평소에 대화가 정말 안통함.
아니 대화? 자체는 잘 하는데, 그냥 드립 잘치고 뭐라고 하면 좋아 할지 알아서 이빨터는건데.
솔직히 공통된 화제가 없음.
저는 겜 좋아하는 오타꾸에, 취미라 해봤자 몰래 개쩌는 야동모으는거라.
진짜 공통된 화제가 없는데.
저는 진짜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만 읽었는데.
여친은 해리포터 빠순이? 빠순이도 아닌가? 그냥 해리포터 다 읽고 영화 다 본정도.
진짜 덕후들은 뭐지 위자딩 월드? 뭐 이런거 놀이동산도 가고 하는데 그 정도는 아님.
본인 이때까지 여친이 게임 좋아하면 좋겠다 싶어서 오만 게임 다 추천함.
닌텐도 스위치 사주고, 동숲사주고 ... 푸키먼 아르세우스 사주고.
아르세우스는 뭔 유튜브에서 여친이랑 둘이 재밌게 하는거 보고 충동적으로 사준건데(보닌 60시간 했는데 여친은 세시간은 했는지 모르겠음;아르세우스 개꿀잼인데.ㅠㅠ)
동숲은 진짜로 여자들 많이 좋아하길래 좋아할 줄 알았는데
개똥도. 그냥 억지로 꾸역꾸역 내가 하자고 해서 겨우 몇시간 같이 한정도고. 그마저도 플탐 7시간도 안됨;
걍 내가 하자니까 억지로 하는거 티 개났는데...
호구와트 레거시...
혹시 좋아할까 싶어서 사줬는데.
본인 이제 3시간 정도 했는데.
여친 캐릭터 10시간 짜리 보고(엊그제? 부터 출시한건데 10시간!! 잠자는 시간 아껴 겜한게 틀림없다는 증거!)
진짜 위아래로 눈물 흘림.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밖에 안봐서 별로 재미 없었는데.
갑자기 오늘 퇴근하면 이거 해야지 하면서 의욕 막 불탑니다.
그냥 여친이랑 나이차가 많이나서 약간 대화 안통했는데
몇시간 동안 이거 이야기 하면서 오랜만에 진짜 몇시간동안 통화하는데 막힘이 없었음.
통화 매일 하지만 약간 의무? 적이었는데 오늘은 막 아쉬워하면서 나중에 또 통화하자고 하고.
(뭔 쉬는 시간마다 전화옴 그 10분 20분 되는시간 호구와트 레거시 이야기하자고 ;;)
해리포터 이야기하는데, 와 진짜 좋았슴다.
20대 중후반 여자들이 해리포터 진짜 좋아하는거 맞는듯.
행님들 해리포터...레거시...사세요.....
디럭스에디션 9만원가까이 주고 샀는데.
진짜로 90만원도 안 아까움.
같이 게임하는거 진짜 꿈꿧는데.
여친이 나보다 겜 더 많이 한적 처음임다.
통화할때 게임 이야기 하는것도 처음..
호그와트...레거시...
선물...하세요...
행님들...
저는 구라 안칩니다.
진짜....약간 보험 들자면 해리포터 좋아하는 2~30대 사이 여자...
진짜 무조건 좋아할겁니다.
왜냐면 제 여친이 진짜 게임 안 좋아하거든요.
근데 이렇게 미치는거 보면...
반드시...
성공. 합니다.
동생말 믿으세요.
참고로, 더 극적인 효과를 원하시면 해리포터 영화도 다 보세요.
막 뭐 이상한 석상이나 그림이 암구호 대라고 하고 이런거
막 이야기 하는데. 뭔말이지? 해서 반응 못해줘서 약간 미안해짐.
오빠 영화 안봤어? 하길래 오늘까지 다 본다고 말하니까 엄청 좋아하네여
그리고 기숙사는 그리핀도르 선택하셈.
슬린더린? 뭔 뱀같은거 선택했는데 그리핀도르 안했다고 혼났음.
벌써부터 뭔 이야기 하면 그리핀도르에 1점! 이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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