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변경표로 연혁을 대신한다는 순대국집.jpg

먹고싶다~!^^

2024년 6500달러...

몰라서 질문 하나.
순대국 특과 술국의 차이점은 뭔가요?
구성물이 다른가요?

@합리적의심¿

가게마다 틀린데
순대국은 순대와 내장이 비슷한비율로 들어가고 맑은 국으로 나오는게 대부분이고
술국은 순대보단 내장비율이 많고 양념을 넣어서 끓여 나옵니다.

@arazy

내장과 양념이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합리적의심¿

제가 가던 가게에 들었던것은
순대국은 밥이 같이 나와 식사에 초점을 둔 반면
술국에는 밥이 없고 고기가 좀 더 들어가고 얼큰하게 해서 술 안주용이라고 들었습니다.

저집은 어떻게 하는 줄 잘모르겠는데,

제 지인한테 물어본 말로는 특은 용기 자체가 큰 용기를 사용해서 일반에 비해서 +밥 +국 +고기인 것이고

술국은 일반에 밥빼고 +국 +고기 라고 술국은 고기 비중이 조금 많게끔 구성한다네요.

요즘 프렌차이즈 순대국집 특 1.2~1.3 받으면서도 건디기가 휑함..

100알
짜장면이
80년대 600-1000원
90년대 1300-1800원 정도 했는데..
지금은 가격 역전이네요

신대방ㄴㄴ 대림동
신대방은 동작구고,
먼지막은 영등포구 대림동임
길건너편임

가격은 무조건 호 이나 맛은 꼬릿힌 냄새가 좀 나서 취향따라 호불호가 갈릴 집입니다.

세월이 묻어나네요.

코로나부터 지금까지 1번 인상인건가요...보통 음식점들 2~3번 올렸던데(프랜차이드 치킨들도 2번인가 올렸죠)

1982년 - 1,000원
1983년 - 1,500원 -> 1년만에 50%
토나오네...



80년대 말 국민학교 6학년 때 자장면 가격이 700원인가 했어요.
사먹을 수가 없었으니, 가격이 바뀌는걸 확인도 못 하고
어릴땐 인플레이션이란것도 몰라서, 머리속에 자장면=700원 이라고 각인됐죠.

중2때였나, 열심히 700원 모은 후 중국집 메뉴판을 보니 1400원인가 했어요.
한 일주일 우울했죠.
이젠 누가 줘도 안 먹을 물자장면...

95년도 까지는 좀 비싼느낌인데 지금 6천원은 엄청 싸네요

11년만에 1000원 인상이면 엄청 억제한듯...

저 집 맛있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