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초음파가습기 조심하시라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아기가 있는 저희 집은 초음파 방식은 안 맞는 것 같아
글 올린 그날 바로
기존 가습기를 버리고, 자연기화방식인 가습기를 주문했습니다.
사용을 해보니
습도를
단시간내에 올리는 가습 성능은 앞에 썼던 초음파 방식보다 떨어지긴 하네요.
안방 습도 34% -> 40% 까지 올리는데 7시간 정도 소요 (풍량최대)
팬 소음도 꽤 큽니다. 3단으로 틀어놓고 자는데 폭포수 옆에서 잠드는 느낌...
잠자는 방에서만 쓰려고 했는데, 자기 직전까지 안방 습도를 올려놓고
수면시에는 거실로 옮겨놓고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세균을 뿜어대는 부분은 없다고 보여져서 이걸로 올겨울 잘 버텨봐야겠습니다!
장점이라면
1. 가격 - 자연기화식 치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7만원 아래)
2. 케이블 호환성 -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전원연결 방식, 보조배터리로 작동 가능
3. 청소 - 섬유필터, 수조 세척이 간편함
단점은
1. 팬 소음 - 폭포수 쏟지는 듯한 팬 소음이 생각보다 큽니다.
2. 눈부신 LED - 청색 LED로 3단계 풍량 조절 및 수위센서 LED가 꽤 밝아서 수면을 방해, 뭔가 램프를 가릴만한 수단이 필요합니다.
기타 정보
제품명: 블라우드 워터박스 N350
소비전력: 5W
전압: DC 5V
사이즈: 240 x 240 x 180 (W x L x H, mnm)
수조용량: 3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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