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용사의 발라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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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문피아 용사의 발라드 추천합니다

나이샤r 2024-04-13 13:01 조회 3,014 추천 2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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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파라는 작가는 처음보는데 아는 분들은 많이들 아는 네임드 작가더군요.

이번 무료 연재분 작품인 용사의 발라드는 비록 30화도 안되었지만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네요.

한번쯤 일독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용두사미라는 기존 독자들의 반응이 걸리긴하지만 이번 글은 또 모르죠 마무리도 훌륭할지..

소설 읽던 중 특히 기억에 남았던 구절 하나 남김니다.

개인적으로 드래곤라자를 봤을 때처럼 좋은 구절이 많기도 합니다.

산길을 오르기 전에, 리카르트가 말하길 운은 만들어 간다고 했던가. 길 가다 도적을 만난 것은 불운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소녀를 제때 구할 수 있었던 건 행운일지도 몰랐다.

행운과 불운, 행복과 불행은 마치 교차하며 지나가는 길 같았다. 아니면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붙어 있는 것이든가.

결국 그 갈림길에서 어느 길로 걸어갈지, 동전의 어느 면을 볼 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이었다.

따라서 불운이 닥친들 굳이 좌절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것은 단지 선택의 시간이 왔음을 의미하는 것일 뿐이며, 선택은 내 의지로 하는 것이니까. 리카르트는 그렇게 생각했다.

100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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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ㆍ11

또다른시련 2024.04.14 07:49

알브레이트 연대기랑 그것에서 파생된 작품까지는 재밌었는데 저도 이후껀 끝까지 못읽었네요. 이번작품은 초반이지만 너무 잘 읽히고 재밌어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추천 0

핸젤과그랬대 2024.04.14 17:01

도게 뉴비신가보네요 ㅎㅎ 환영합니다.
아마 도게 분들은 대부분 도동파 작가 스타일을 알아서 볼 사람은 보고 거를 사람은 거를거 같네요.
저는 용두사미라고 해도 따라갑니다.
알브레히트 3부작 재밌게 봤거든요.

추천 0

lich1114 2024.04.19 09:00

오 도동파 신작 나왓구나!

이분 알브레히트 랑 불꽃의기사는 진짜 명작임

추천 0

그리그스 2024.04.19 10:40

잘써진 글인데. 저와 취향이 안 맞아서 하차..

추천 0

ykrgs 2024.04.19 13:40

원래 도동파글이 거칠고 초반이 힘든데

뭐 초반부터 편하다? 끝난거죠.

추천 0

꿈꾸는순수 2024.04.20 02:03

숨겨진 수작
변경의 죄수는 검성을 꿈꾼다. 추천합니다.
작가가 필력이 문피아 탑급이고
특히 대화나 묘사를 잘쓰는 작가같음.

추천 0

나이샤r글쓴이 2024.04.20 13:44

@꿈꾸는순수

추천 감사합니다 읽어볼게요

추천 0

용마루 2024.04.22 14:00

와 진짜 최고네요!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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