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3세기를 간격으로 해서 최전성기에 도달하게 되는 흐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고조선, 부여는 번영하긴 했으나, 왕통이 분명하게 기록되어있지 않아 고구려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1. 기원후 5세기(기원후 400년대) 후반:고구려의 최전성기. 이 당시 고구려의 임금은 제 20대 임금인 장수태왕이였지요.
2. 기원후 8세기(기원후 700년대) 후반:신라의 최전성기죠. 이 당시 신라의 임금은 제 38대 임금인 원성왕이였지요. 발해 역시 이 시기가 최전성기였지요. 발해의 제 3대 임금인 문왕(본명은 대흠무)의 재위시기이기도 했고, 발해의 제 10대 임금인 선왕(본명은 대인수)의 재위시기 역시 기원후 9세기(기원후 800년대) 전반으로써, 기원후 8세기 후반과 붙어있는 시기죠.
3. 기원후 11세기(기원후 1000년대) 후반:고려의 최전성기. 이 당시 고려의 임금은 제 11대 임금인 문종이였지요.
4. 기원후 15세기(기원후 1400년대) 후반:조선의 제 1차 최전성기. 이 당시 조선의 임금은 제 9대 임금인 성종이였지요.
5. 기원후 18세기(기원후 1700년대) 후반:조선의 제 2차 최전성기. 이 당시 조선의 임금은 제 22대 임금인 정조였지요.
여러분들께서도 이에 대해서 잘 보시다시피, 이 시기때 고구려, 신라/발해, 고려, 조선의 국제적 위상이 최정점에 도달하였고, 이 '3세기의 간격' 을 두고서 최전성기를 구가하게 되는 전반적인 흐름은 이렇게 단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는 상황인데, 현 우리 대한민국의 최전성기는 아무래도 기원후 21세기(기원후 2000년대) 후반때 이뤄지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기원후 21세기 곧 2000년대 후반(기원후 2060년에서 기원후 2100년)에 한창 성인의 연령대 더 나아가 사회인-직장인의 연령대가 되는 2010년대생~2040년대생이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행복한 세대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흥미로우니만큼, 유익한 참조가 되었으면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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