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류작가 회귀하다 제목으로 낚는군요~

이제 작가 나오면 걸러야죠.

초반에 학교에서 선생한테 훈계질하는거 보고 내려놨어요.

22 이거 독자타겟이 급식드시는분들..

회귀해서 뭐 할지는 작가 맘인 것 같은데...
정육점 주인 회귀하다 이런 제목이라고 해서 다시 정육점 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삼류작가가 회귀해서 갑자기 IT재벌이 되거나 연예계 진출이라도 하면 욕을 먹어야겠지만,
글 쓰던 사람이 회귀후 소설사이트 만들어 성공하는 건데 개연성이 없다고 할 수도 없고.

3류작가 회귀해서 기업경영한다
정도는 되야 독자들이 글의 방향성을 알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아무리 요즘 양판 제목이 내용하고는 따로 노는 경우가 많다고는 해도

그래도 일단 제목은 글의 주제를 관통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요즘은 장르소설에서 제목이 주제를 표현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 않을까요...
스캐빈저라고 제목 달아놓고 주인공은 극초반 제외하면 스캐빈저가 아니라던가
대군주 어쩌고 해놓고 대군주는 커녕 백작에서 끝난다던가 등등...

물론 작품의 정수를 압축해서 전달해주는 게 바람직한 제목이겠지만
그런 제목을 장르판에서 보기 힘들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 봅니다.
게다가 삼류작가의 회귀 정도면 아주 내용을 호도하는 수준의 제목도 아니고요.
작가가 회귀해서 소설사이트 운영하는 게 독자기대를 배신하는 건 아니라고 느껴지네요.
본인이 글을 안 쓰는 것도 아니고 글 써서 성공도 하고요.

실제 글 쓰시는 분...
진짜 회귀 하셔야 할 듯...

글이 너무 재미 없음.

엥... 작가야그 아니였나요????
걍 삼류작가가 회귀해서 재벌된다는 이야기라.... 제목이 에러네요 ㅋㅋ

3류작가 회귀해서 재벌되다

가 차라리 더 주목 끌겠는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