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한 아파트고 지은지 20년 됐습니다.
이사온지 거의 7년 정도 된 것 같네요.
세대가 2000세대 조금 안되고 오래된 아파트다보니 커뮤니티 시설같은건 없고
노인정, 어린이집, 단지내 편의점, 세탁소(옷수선) 뭐 이정도 있습니다.
근데 주차가 진짜 지옥인데요.
저는 회사차, 자차 해서 2대고 1대는 무료고 2대는 3만원이었나? 기억은 안나는데 그 정도인 것 같아요.
스티커는 붙이는데 아파트 정문에 차단기가 있긴한데 차단 봉은 없고, 입구 출입관리하는 작은 곳은 늘 텅텅 비어있어요.
보면 늘 이중주차나 야외자리는 스티커없는(미등록) 차량들이 대고있고 금,토에는 어디서 나왔는지 차가 진짜 많아집니다.
아파트 커뮤니티 비스무리한 앱있는데 거기서 주차 단속안하냐고 하면 가~끔 스티커 붙이는데
이것도 안떼면 새로 안붙입니다.
최근에 입대위 회장이 바뀌었길래 들어가봤더니 누가 회의 참가했는데 내용이 기가막힙니다.
1.경비원 명절 떡값이 근처 아파트보다 월등히 많은데 줄여야 하는 것 아니냐
- 대부분의 동대표(대부분 고령자): 아니 줬다가 뺐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유지하자는거면 모를까 줄이는건 안됩니다 땅땅
2. 정문 차단기 설치건에 대해서
요즘은 앱으로 손님들 차량 번호 등록해두면 굳이 방문신청서 같은거 작성하거나 경비원들이 상주안해도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인건비도 들지 않는답니다. 주말마다 사람들이 여기 주차하고 걸어서 시내가면서 주차비 아끼고 그러는 것 같은데 설치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차단기 설치한다고 불법주차가 관리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앱으로 된다고는 하지만 연세 많으신분들은 그런거 하시기 어려워서 안되요~
그리고 작년에 차단기 설치안건에서 반대표가 더 많았기 때문에 같은 내용은 1년간 안건에 올라올 수 없습니다.
뭐 세대교체를 기다려야 하나 이사를 가야하나 싶어요ㅋㅋ
근데 보시다시피 저정도면 아파트값도 주변에 비해서 싼편이라 싼마이로 들어오는데 밤에 주차장 가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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