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지니어스에 관한 글을 읽다가 많이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더 지니어스에서 나래이션은 항상 이말을 되풀이합니다.
'아름다운 패배와 추악한 승리만이 있습니다'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패배와 추악한 승리만 있는게 아니라 아름다운 승리와 추악한 패배도 있다구요.(아래분 의견과 많이 동의합니다)
배신이 살아나는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통용되는 지니어스가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지니어스를 세상의 축소판이라고 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살아남기위해 어쩔수 없는 배신이 통용될수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에 배신을 하려면 많은 양심의 가책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게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는 가능하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배신은 실행가능하게 되죠.
그러기에 사람들은 배신을 할때의 명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죠. 그래야지 자신의 양심의 가책을 덜수 있으니까요.
장동민의 선택은 이번화에서도 실로 놀라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책임을 지는것에 두려움이 있어서 최정문과 김유현을 넣었을겁니다.
그러나 시즌3에서의 장동민의 행보를 보았을때 장동민은 약속과 명분을 지켰던 사람입니다.
(결국엔 조금더 같이가는것 뿐이지 사실은 장동민 오현민 체제로 가게되면 결국 둘이 top2가 되는 시나리오인데...
허울뿐인 신뢰긴 하죠.. 결국엔 모두가 승리할수 없으니...)
그래서 장동민의 결정이 예측가능하긴 했지만서도 실제로 그렇게 결정하는것을 보니 놀라웠죠.
최정문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원주율 숫자를 오픈할때 어떠한 전략도 없이 오픈한게 아쉽더군요.
이번화에서도 느끼는건
참
사람들은 다 각자의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는구나.. 라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희생과 신뢰만으로 함께 해 나아갈 사람을 찾기도 쉽지 않구나 라는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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