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오 나의 귀신님 16화(마지막화)를 보고

순애는 억울하게 죽은 자신의 한을 풀게 되었고 죽은지 3년째 되는 오늘, 이승을 떠날 준비를 한다.

한편 순애 아버지는 경찰서에서 순애가 자살이 아니고 최순경에 의한 타살 이였다는 소식을 듣고 자괴감과 죄책감에 충격을 받고 쓰러진다.

순애의 동생은 의사가 마음에 준비를 해야할것 같다는 말에 절망하여 주저앉는다. (이 장면에서 너무 안쓰러웠음..)

뇌출혈 까지 같이 온 순애 아버지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순애의 도움으로 겨우 되살아난다.

순애는 마지막으로 봉선의 몸을 빌려 강석우 쉐프와 이별을 하고 이승을 떠난다.

2년이란 시간이 흐른 후 순애의 아버지는 기사식당을 하고있고 순애의 동생은 강석우쉐프와 퓨전한식레스토랑을 하고있다.

썬 레스토랑은 수 쉐프가 메인쉐프가 되어서 잘 이끌어 나가고있다. 여전히 유쾌상쾌한 멤버들

악귀에게서 벗어날수없음을 느낀 최순경은 고층건물에서 뛰어내려 투신했지만 죽지않았고 기억상실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채 감옥에 있다.

최순경의 아내는 간간히 면회를 하지만 기억못하는 최순경의 모습에 안타까워한다.

순애때문에 영빨이 떨어졌던 서빙고는 순애가 이승을 떠난뒤 영빨이 더 좋아지고  방송까지 타면서 유명무속인이 되었다.

여전히 강석우 쉐프 어머니와는 절친으로 잘 지내는듯 하다.

봉선이는 2년전 요리대회에서 3등을 해서 유학을 가게 되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후 한국으로 돌아온 봉선이는 순애 아버지네 기사식당에서 일하고있다. 사람들은 둘째딸도 참 이쁘다고 ~

그리고 드디어 밤에 강석우쉐프와 봉선이는 하게된다.

방학 8주동안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게 해줘서 고마운 드라마입니다.

봉선이 너무 귀엽게 나왔고 임주환의 섬뜩함에 놀랬으며 납득이가 말로만 하지않고 드디어 성공했고 너무 고맙고 재밌었습니다.

:-) 적고싶은 말이 많은데 결말이 마음에 듭니다.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얻을수 있어서요 ..

물론 이미 죽은 순애가 다시 살아날수없어서 안타깝긴합니다.. 또 순애가족과 강쉐프네 가족들도.. 이미 지나간일을 되돌릴수없기에 안타깝고 슬프긴합니다.

좋은 배우들과 좋은 각본으로 재밌었던 드라마였습니다. 귀신CG도 오글오글 하지않고 좋았고 ㅎㅎ

너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