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빵 도우를 활용한 빵으로 직접 화덕에서 구워 나쁘지 않은 에피타이저다.
기본적인 맛은 괜찮은 편이다. 추천메뉴인 감베리 크레마는
크림소스의 특유의 달콤함과 끝에는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서 약간 매운 기가 돌지만,
전체적으로 시중의 파스타보다 맛이 뛰어나다
페스타토레역시 넉넉한 해산물과 함께 진한 토마토 소스가 곁들어져서
토마토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맞는 음식일 듯 싶다.
마지막으로 메인 메뉴인 고르곤 졸라
기존의 고르곤 졸라는 단 맛과 느끼함으로 그리 좋아하는 피자가 아니였지만,
우선 이곳의 피자는 화덕으로 직접 구워 바로 먹어서 그런지 도우가 쫀득하면서
치즈와 꿀이 적절한 하모니를 이룬다.
조용한 째즈 선율이 흐르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소개팅이나 특별한 기념일에는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이 된다.
하지만, 이곳이 맛집이라 연휴에 사람이 한적한 것이지 평상시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대기시간이 길다고 한다. 참고로 운이 좋아 한자리에 앉았는데 불과 몇분 차이로
우리 뒤 3~4 팀이 들어와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평상시 예약이 필수라고 한다.
하지만, 맛도 맛이지만 단점이 없는 건 아니다.
가격대비 양이 조금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맛과 함께 양은 정말로 중요한 요소인데 성인 남성이 먹기에는 양이 부족하다.
그리고 가격은 앙증맞으면서 이태리의 시골같은 분위기이지만,
시골같은 저렴한 가격을 기대했다가는 큰 코 다침...
가격은 기존의 이태리 음식점보다 쎈 편이다. 1인당 음료와 디저트를 먹으면 2만원 이상씩 든다.
가격이나 양이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인테리어나 맛은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역삼말고도 압구정 현대백화점쪽에 분점이 존재한다고 하니 한번쯤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위치>
2호선 역삼역 7번출구로 나온 후, GS타워를 끼고 돌면 GS25 편의점이 보인다.
그 곳 옆 2층에 자리잡고 있다. 1층만 보고 가면 헷갈릴 수도 있다.
(유머)
충격적인 차은우 화장 지운 얼굴
(16)
사용기/후기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