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딜 가도 팥빙수를 파는 곳이 넘쳐날 정도로 흔할 정도로 쉽게 볼 수 있는데,
방송에서도 몇번 소개된 나름 4대 팥빙수라고 불리우는 더 엘가를 방문
(4대 팥빙수가 뭔 기준인지는 모르지만..)
다른 지점들과 다르게 엘가 본점은 한적한 골목길에 한옥식 구조의 건물이 눈에 띈다.
전통적인 외부 디자인과 다르게 내부는 세계각국의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엘가의 메인 메뉴라 할 수 있는 메론 빙수와 딸기 빙수
메론빙수는 메론을 반으로 자른 후 그 속을 퍼낸 후, 그릇으로 사용하는 게 인상적이다.
얼음을 사용하는 대신 우유얼음을 사용해 좀 더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직접 엘가에서 만든 팥은 기존의 팥빙수와 다르게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팥 고유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메론빙수 13,700원 딸기빙수 9,800원
대체적으로 일반 빙수보다 가격이 나가지만, 기존의 빙수들과 다르게
들어간 과일 양이나, 팥의 맛등을 비교해보자면 전혀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아쉬운 점이 메론빙수는 사용된 메론 알맹이가 미지근하여
처음 기대하였을 때 살얼음이 된 시원한 메론을 기대했지만, 뜨뜨한 느낌이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조금 불편하고, 자가용을 이용하기에는 주차공간이 그리 많지 않아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서비스에서 최악의 평을 받고 있는 신림점과 비교하면
조용하고, 대기시간 없이 여유롭게 빙수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Tip: 메론빙수의 경우 3명이서 디저트로 먹기에 적당한 양
메론빙수 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생산을 한 팥으로 빙수를 제작하기 때문에 질리지 않는다.
한꺼번에 팥을 넣고 비벼 먹는 것이 아니라 얼음에 팥은 조금씩 떠서 먹어야
진정한 엘가 팥빙수의 맛을 즐길수 있다.
(연예인)
사나가 처음으로 배운 한국말
(9)
사용기/후기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