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게 대구에서 시작하여 유명세를 거쳐 서울 강남에 지점을 낸 미즈컨테이너
불과 2~3년 전만 하더라도 강남점은 대기 시간이 없이 바로바로 식사가 가능했지만,
요새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식사시간대가 되면 1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리게 되는
유명 맛집이 되어버렸다.
공장에 온 것 같은 내부인테리어와 말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시끄러운 일렉트로닉 음악과 함께
에너지가 넘치는 종업원들이 큰 소리로 반긴다.
군대를 갔다온 사람들이라면 익숙한 저 단어
공장 분위기를 내기 위해 주문 후에는 번호가 적혀있는 헷맬을 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샐러드 파스타와 함께 추천 메뉴인 떠먹는 피자
이 곳은 특이하게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 주면 직원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눠야 하는 규칙이 있다.
가격은 프렌차이즈 이탈리아 음식점보다는 비싸고 전문적인 곳보다는 싼
중간적인 가격대이지만, 맛이나 양 부분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인 음식점이다.
분위기 있고, 조용한 곳을 원한다면
절대
가서는 안되는 곳이지만,
훈남 직원들의 빠릿빠릿한 모습과 파이팅 넘치는 모습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쉴새 없이 소리치고, 뛰어다니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면 어쩔때는 걱정이 될 때도 있다.
(번잡스럽긴 하지만, 항상 고객을 응대할 때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고객 접대 서비스는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맛,가격,서비스 삼박자를 고루 갖춘 미즈컨테이너는 일상적인 데이트에서 벗어나
특색있는 맛집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추천메뉴>
샐러드 파스타 : 14300원,
떠먹는 피자 12000~13000원대
음료수 : 3500원 (2인당 먹기 충분한 양이다)
Tip: 붐비는 시간대에는 4명 이상이 될 수록 대기시간이 짧다.
식사시간대에는 2~3명일 경우에는 1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한다.
강남에 2호점도 존재를 하지만,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기계식 주차장이 구비되어있기 때문에
1호점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음식점을 이용한다고 해도 주차요금은 별도)
2명이서 먹기에 샐러드 파스타, 떠먹는 피자는 양이 조금 많다.
3명일 경우, 파스타, 피자, 프렌치프라이, 정도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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