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인지 4년전인지 중고나라서 40만원에 산 pc를 쓰다가
(중간에 ssd 달았음)아직 2년이 채 안됐는
데 형 pc가 맛이
가서 윈도우 새로 깔아줄려다가 보니 사양이 너무 하더군요.. cpu가 e6400 아마 저거 기억이 잘 안나는데 제가 아는형한
테 20만원인가
주고 사온걸로 기억합니다. (그걸 또 결혼할때 케이스만 갈아서 새로샀다고 하고 줌..) 사용하는게 인터넷과 LOL 엑셀이 전
부라
다시한번 제꺼 케이스 갈아서 줄 생각을 하고 전 새로 구입했습니다 ㅡㅡ;; pc 새로 사기에 어정쩡한 시기라고들 하는데 그냥 과감히
샀습니다.
돈은 210만원 어떤 컴을 살까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봐서는 안될곳을 봤습니다. 쿨앤조이 ... 한1주일 눈팅하다보니
눈높아지는거 순식간이더군요.. 다나와 보다 행복쇼핑이란곳이 조금 더 싸더군요.
원래 쓰던 컴에 ssd랑 hdd는 빼올생각이고 형컴에 달아줄려고 ssd 하나 샀습니다. 저기에 추가된게 맥스파인더
케이블이랑 케이블홀더등등..
요렇게 만들려고 했는데 더 과하게 들어갔네요 .. 참.. 행복쇼핑 구매하실때 견적 뽑아 남기고 입금하면 전화옵니다. 그건 품절이라 없다
다른 제품 선택하셔야된다. 그래서 그럼 그제품 빼고 해주세요 했더니 다른 제품들 가격이 올라간다고 하네요 이 무슨 말도 안되는..
그래서 전부 취소하고 새로 했습니다. 입금 하기 전에 필히 재고 확인부터 해야되겠네요.
제품들이 도착했습니다. 사면서도 부들부들 하더군요.. pc 조립을 해본거라고는 ssd 추가할때 말고는 없어서 유투브 동영상도 보고
여기저기 참 많이 본거 같습니다. (오버클럭 영상을 더 많이 본듯하네요. ㅡㅡ;;)
메인보드 와 램 그리고 cpu를 장착했습니다. 여기까지 하면서 뭐 별거 없네 했죠.
수냉 쿨러를 달았습니다. 저게 17만원이나 한다니.. 어차피 오버클럭도 차근차근 해볼생각이니 ..
여기부터 고난이 시작됐습니다. 그래픽카드는 너무 커서 드럽게 안들어가지.. 힘줘서 했다간 뭐 부서질거 같고.. 팬은 장착하다가
흡기 배기 거꾸로 해서 다시 달고 케이블 꽃고 정리하다가 다시 빼고 꽃았다 또 빼고 결국 메인보드 까지 빼서 다시 했는데 .. 아오..
팬이 어디 걸린건지 소리나고 암튼 저기서 잠깐 쉬었습니다. (저 하얀색 케이블이 39900원 선정리하는 플라스틱홀더가 개당2000~2500원)
요게 팬 허브인데 안샀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pc 사기전에 쓰던거 뜯어서 봤는데 아무리 봐도 팬연결하는데가 몇군데 없어서
샀는데 뭐 그냥 여기 연결하니 4개다 잘 돌아가네요.
눈팅하다본 우주인도 달아놓고 어찌 넣는지 몰라서 고민했는데 다른분이 넣는법도 설명해놔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래픽카드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지길래 검색해보니 저런경우가 흔하더군요 .. 일단 길이 맞는걸로 대충 받쳐놨습니다. 그리고 LED바도
달아주고 (29000원) 리모콘이 있어서 편하네요 여러가지 색깔로 바꿀수도 있고 효과도 줄수있고 결국 한색깔로 쓰겠지만..
1차 완료 입니다.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근데 그래픽카드에 끼운 케이블땜에 패널이 꽉 안닫혀서 조금 떠 있고 팬소리가 많이
시끄럽더군요 근데 옆판이 뜨던 소리가 크던 윈도우깔고 덮었습니다. 엄지손톱 밑쪽이 한 이틀 아팠습니다.
전에 쓰던 제 컴입니다. i5-3570 hd6870 램8G(4G추가함) ssd 그리고 케이스바꿈 ㅋㅋㅋ
제거 조립하고 나니 이거뭐 껌이더군요 ㅋㅋ 형 갖다주니 아주 좋아합니다. 엄청 빠르다고 하더군요.. ㅡㅡ;;;;
형이 쓰던 컴퓨터 윈도우 새로 깔고 제가 쓰던 서브 모니터 빼서 거실에 부모님 인터넷용으로 설치 했습니다.
키보드는 새로 샀어요 집에 있던 키보드 달아드렸는데 타자도 못치시는데 글자도 작으니.. 친구랑 얘기하다가
효도폰 얘기가 나와서 키보드도 글씨 큰거 있나 했는데 있더군요 검색도 효도키보드 +_+
(14500원) 요즘 저녁에 한참 네이버 검색과 유투브 위주로
알려 드리고 있는데 생각보다 금방 배우셔서 다행입니다.
팬 소리가 계속 거슬려서 샀습니다. 케이스 자체가 앞쪽에 뭘 달수 있는 케이스가 아니라서 뒤쪽에 달려고 저렴한걸로
샀습니다. 팬 컨트롤러가 11000원 Y 케이블 4400원 그리고 팬도 2개 추가 (36000원)
사실 달기전에 고민 했습니다. 저걸또 열어야되나 그냥 참고 쓸까.. 에이 일단 열자 그리고 시작했습니다.
생각없이 하다가 또 흡기 배기 꺼꾸로 달아서 또 뜯고 그래픽카드 뜯은 상태로 팬컨트롤러 달았다가 그래픽카드
자리에 달아서 또 뜯고
암튼 이거 뭐 계속 뜯고 붙이고 뜯고 붙이고 반복이네요 ..
팬컨트롤러달고 팬추가하고 이제 저거 안열꺼에요 ㅡㅡ; 이번에 조립해보면서 느낀건 생각보다 pc 조립이 엄청 간단하다는것과
뜯었다가 붙였다가를 굉장히 많이 반복해야된다는것! 그리고 내부가 보이는 케이스를 좀 꾸밀려면 돈이
훨씬 많이 들어간다는것 ! 어차피 자기만족이지만요.. 이제 오버클럭이라는걸 배워보고 현재 하고있는
슬리핑독스와 와치독스를 다 깨고나면 GTA5!! 를 하는일만 남았네요 3주동안 정말 많은걸 배우게 된거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선정리는 개뿔 그냥 어거지로 쑤셔놓고 덮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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